[종합/정치]

▶문재인 대통령이 23일 미성년자 대상 디지털 성범죄인 이른바 'N번방' 사건과 관련해 "운영자 등에 대한 조사에 국한하지 말고, 회원 전원에 대해 조사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

대통령까지 나선 만큼 탈력을 받게 된 경찰은 전국 단위 수사-국내외 IT업체와 공조한 디지털 성범죄에 대한 ‘투 트랙’ 수사에 나섬.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운영이 '잘하고 있다' 54.8%, '잘못하고 있다' 42%로 나타남. (코리아리서치 여론조사)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 조사에서 이낙연 전 국무총리(28.4%), 이재명 경기지사(13.7%), 황교안 미래통합당 대표(11.3%),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5.9%)를 차지함.

▶더불어민주당이 총선 공약에서 ‘소득주도성장’을 빼고 ‘경제민주화’를 공약을 내세움.

정책공약집‘더 나은 미래, 민주당이 함께 합니다’에는 ▷총수 일가 규제 강화 ▷프랜차이즈 가맹점 권리 확대 ▷中企 기술유용 땐 징벌적 손배 등 10대 정책과제와 177개 실천과제를 담음.

▶미래통합당 황교안 대표는 중앙선대위 첫 회의에서 미래통합당·미래한국당 공천 잡음과 갈등과 관련 "공천 잡음은 부득이한 성장통.“이라고 말함.

黃은 "공천을 마무리하고 승리로 가겠다”면서 “단일대오로 뭉쳐서 한마음 한뜻으로 좋은 결과를 국민에게 돌려드리겠다.”고 말함.

▶미래통합당의 전략공천 인사 서병수 전 부산시장(부산진갑)·이언주 의원(남구을)이 각종 논란을 이겨내고 지역구에 연착륙하는 모양새.

당초 전략공천을 두고 예비후보와 지역사회의 반발이 거셌지만, 보수통합을 위해 黨의 결정을 수용하고 지지 선언하면서 최근 여론조사서 여당 후보를 앞서나가고 있음

▶미래통합당의 자매 위성정당 미래한국당이 한선교·공병호 교체 진통 끝에 23일 당선 예상권 안에 8명 만 남고 12명을 새로 배치하는 ‘친황’중심 비례대표 후보자 명단을 확정.

당선권인 ▷윤주경(前독립기념관장)▷윤창현(前한국금융연구원장)▷한무경(前한국여성경제인협회장)▷이종성(前한국지체장애인협회 사무총장)▷이수진(前동아일보 논설위원)▷ 조태용(前외교부1차관)▷신원식(前합참본부 차장)▷조명희(前대통령소속 국가우주위원)▷박대수(한노총 상임부위원장)▷김예지(장애인 피아니스트)▷지상호(나우대표)▷이영(한국여성벤처협회장)▷최승재(소상공인생존권운동연대 대표)▷전주혜(대한변호사협회 위원장)▷정운천(前농림부 장관)▷서정숙(한국여약사회장)▷이용(봅슬레이 스켈레톤 국가대표 총감독)▷허은하(한국이미지전략연구소장)등임.

▶손혜원·정봉주가 이끄는 비례정당 열린민주당의 비례대표 후보가 잠정 결정.

당선 안정권에는 ▷김진애(前국회의원)▷최강욱(前 靑공직기강비서관)▷강민정(前교사) ▷김의겸(前청와대 대변인)▷허숙정(前육군 중위) ▷주진형(前한화투자증권 사장)▷한지양(노무사)▷황희석(前법무부 인권국장·검찰개혁추진지원단장)▷이지윤(前 서울시설공단 이사장) ▷김성회(방송인)등이 차지.

▶손학규 前바른미래당 대표가 23일 종로 출마를 포기하고 민생당 비례대표 후보를 신청.

孫은 14·15·16·18대 국회의원을 지냈으며 비례대표 후보로 출마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임.

[정부]

▶외교부는 23일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국민의 전세계 국가·지역 해외여행에 대해 1개월 간 특별여행주의보를 발령.

외교부는 "코로나19의 전 세계적인 급속한 확산, 전 세계 대상 입국금지 국가의 대폭 확대, 해외 유입 환자의 증가, 항공편 두절 속출 상황에서 국민의 해외 감염 및 해외 여행 중 고립·격리 예방을 위한 조치의 긴요성을 감안한 것"이라고 설명.

[경제]

▶정의선 現代車부회장이 현대차·현대모비스 주식을 모두 190억 원가량 매입하며 책임경영 의지를 나타냄.

현대차 주주는 현대모비스(21.43%), 정몽구(5.33%), 정의선(2.41%)이며, 현대모비스 주주는 기아차(17.24%), 정몽구(7.11), 현대제철(5.78%), 현대글로비스(0.69%), 정의선(0.08%)임.

▶삼성 준법감시위원회가 23일 삼성 경영진의 준법 의무 위반을 신고·제보할 수 있는 자체 홈페이지를 개설.

한편, 환경운동연합 출신의 권태선 의원은 일부 회원들이 감시위 활동이 이재용 삼성부회장의 ‘감형명분용’에 그칠 것이라는 회원들에 비판을 받고 사임.

▶코스맥스그룹이 창업자인 이경수 회장의 장남 이병만(42)·차남 이병주(41)을 각각 코스맥스 대표와 코스맥스비티아니 대표(부사장)으로 전진 배치하면서 본격 2세 경영 체제에 돌입.

1992년 코스맥스로 출발한 코스맥스그룹은 화장품·건강기능식품·의약품 ODM 기업으로 한국을 비롯해 중국, 미국, 호주, 태국, 인도네시아에 법인을 거느리고 있음.

▶금융시장 불안이 금융사 자금 경색으로 이어질 조짐.

카드사와 캐피털사 등 여신전문 금융사가 발행하는 여신전문금융채권에 대해 투자자들이 손을 떼면서 자금조달이 어려워진 일부 캐피털사들은 대출을 중단함.

[사회]

▶클럽 ‘버닝썬’에서 ‘물뽕’ 피해를 입었다며 클럽 직원을 폭행해 재판에 넘겨진 20대 여성이 항소심을 포기.

김씨는 지난 2018년 12월 23일 오전 3시 45분쯤 서울 강남구 버닝썬 클럽 카운터 앞에서 술에 취한 상태로 클럽 직원을 폭행한 혐의로 벌금 100만 원의 약식 기소됨.

▶광화문 집회 등에서 특정 정당의 지지를 호소한 혐의로 구속된 전광훈 목사(문재인하야범국민투쟁본부 총괄대표)가 재판에 넘겨짐.

광화문 광장 집회와 기도회 등에서 수차례에 걸쳐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자유한국당을 비롯한 자유우파 정당들을 지지해 달라'는 취지의 발언을 해 사전 선거운동을 한 혐의를 받고 있음.

▶박원순 서울시장이 정부의 방역 지침을 어기고 예배를 강행한 사랑제일교회에 대해 집회금지 명령을 내림.

방역 지침을 어기면 벌금 3백만 원이 부과되고 확진자가 발생하면 치료비 일체와 방역비까지 청구됨.

▶코로나19 사태 극복을 위한 '재난 긴급생활비' 지급 관련 MBC여론조사 결과 10명 중 7명(69.5%)이 찬성함.

초중고 개학에 대해서는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더 늦추자는 의견이 우세함.

▶텔레그램을 통한 미성년 성 착취 'n번방'에 대한 시민들의 분노가 커지고 있음.

운영자의 신상을 공개해야 한다는 靑 국민청원이 440만 명이 넘어선 가운데 ‘박사’는 인천의 한 전문대를 졸업한 운영자 조수빈(25)으로 신상과 고등학교 졸업사진이 공개됨.

▶텔레그램 'N번방'서 불법 영상물을 공유했던 사람들은 신상이 공개를 앞두고 전전긍긍하는 것을 이용한 ‘온라인 기록삭제’ 사기가 극성.

전문가들은 해외에 둔 서버 기록을 삭제하는 건 사실상 불가능하다면서 오히려 개인정보와 화면 캡처로 돈을 뜯어내기 위한 신종 사기 수법이라는 것,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하면서 한숨을 쉬는 직장인이 늘고 있음.

코로나 감영 염려증이 커지는 직장인이 많고, 연일 급락하는 증시에 속을 태우고, 집에만 있어 살이 확 찐 사람을 뜻하는 일명 '확찐자'의 고민도 커져만 가고 있다고 함.

▶코로나19 사태로 파생된 국내 '마스크 대란'이 여전하면서 마스크를 담은 택배 상자 분실 사고가 증가하고 있다고 함.

일부 온라인 커뮤니티는 마스크 관련 정보를 지키기 위해 신규 가입조차 받지 않고 있다고 함.

[연예/스포츠]

▶그룹 방탄소년단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하루빨리 팬들과 함께 노래하는 기쁨을 나눌 수 있는 순간이 왔으면 좋겠다”면서 바이러스와 싸우는 의료진에 응원 메시지를 전함.

앞서 국군간호사관학교 간호장교들이 국방부 SNS에 올린 영상에서 "방탄소년단이 릴레이 응원 메시지 첫 번째 주인공이 되어 달라"는 요청에 따른 것.

▶배우 심은경이 영화 '블루 아워'로 日 ‘34회 다카사키영화제’ 최우수 여우주연상을 수상.

'블루아워'는 광고디렉터로 일하는 스나다가 할머니 병문안을 위해 친구 키요우라와 고향으로 향하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임.

▶배우 박신혜, 이성경이 온라인 예배를 독려하는 영상을 공개해 눈길을 끔.

기독교 신자인 박과 이는 자신이 다니는 교회 유튜브 채널을 통해 "각자 자리에서 예배하면서 코로나19를 잘 극복했으면 좋겠다"고 온라인예배를 홍보함.

[국제]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1조달러+α' 경기부양 법안이 미국 상원에서 제동이 걸림.

미국 경기부양 법안 부결 소식은 전 세계 증시가 하락함.

▶미국의 코로나19 확진자가 4만 명을 넘었고, 이탈리아는 사망자가 6천여 명임.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도쿄올림픽 개최 여부에 대해 아베 일본 총리가 적절한 결정을 내릴 것이라고 말함.

▶아베 신조 日총리가 23일 도쿄올림픽 연기를 첫 언급하면서 IOC도 공식 검토작업에 착수.

아베는 "모든 국가와 선수들이 참여하는 완전한 형태의 개최를 위해 필요하다면 연기도 고려하고 있다"고 말함.

[기타]

▶한낮 서울이 17도, 광주는 20도까지 오를 것으로 예보.

내일 밤 제주를 시작으로 목요일과 금요일 사이 전국적으로 비가 내릴 것으로 보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