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3.23.(월) 신문클리핑]뉴스를 읽다
[03.23.(월) 신문클리핑]뉴스를 읽다
  • 이병철 기자
  • 승인 2020.03.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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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멈춘 시간 속 시민들에게 봄을 알리기 위해 서울광장의 묵은 잔디를 걷어내고 새 잔디를 전면 식재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에 서울광장 잔디식재를 위해 준비한 잔디는 약 6449㎡ 규모이다. 폐잔디를 반출하고 지반을 정리한 후 이틀간 잔디를 심어 시민들에게 봄소식을 대대적으로 알리고자 한다. (사진 뉴시스)
서울시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멈춘 시간 속 시민들에게 봄을 알리기 위해 서울광장의 묵은 잔디를 걷어내고 새 잔디를 전면 식재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에 서울광장 잔디식재를 위해 준비한 잔디는 약 6449㎡ 규모이다. 폐잔디를 반출하고 지반을 정리한 후 이틀간 잔디를 심어 시민들에게 봄소식을 대대적으로 알리고자 한다. (사진 뉴시스)

[종합/정치]

문재인 대통령이 코로나19 확산 관련 해외 각국서 발생하고 있는 사재기와 관련 "우리나라가 사재기 없는 나라인 것은 국민 덕분으로, 국민에게 감사한 마음"이라고 말함.

세계보건기구(WHO)는 한국의 코로나19 대응을 '교과서 같은 우수 사례'라고 평가.

여야가 지역구 공천을 거의 마무리했는데 공천 탈락한 중진들이 대거 무소속 출마를 선언하면서 총선 판도에 큰 변수가 되고 있음.

중진 무소속 출마구는 서울 동대문을(민병두· 장경태· 이혜훈대구 수성을(홍준표· 이상식·이인선경남 산청함양거창합천(김태호· 서필상· 강석진경기도 의정부갑(문석균· 오영환· 강세창· 親朴 홍문종인천 미추홀을(윤상현· 남영희· 안상수충북 청주서원(오제세· 이장섭· 최현호· 民生이창록)등임.

더불어민주당의 공천결과 현역 생존율 71.5%(130명 중 93), 친문 100%는 공천을 받은 것으로 확인.

당초 약속했던 여성·청년 공천도 후한 점수를 받긴 어려웠다는 평가.

더불어민주당은 비례대표용 위성정당인 더불어시민당에 현역 10명쯤 파견을 추진.

또한 손혜원·정봉주가 주도해 만든 열린우리당에 경선 탈락자인 김의겸 전 대변인 등 20명이 예비후보로 들어간 데 대해 유감을 표명.

더불어민주당 등 6이 참여하는 비례정당 '더불어시민당'2019728일 개설된 친문·친조국 인사가 주축이 된 개국본(개싸움은 우리가 할 테니 문재인 정부는 꽃길만 걸으시라)가 만든 플렛폼 정당'시민을 위하여'가 모태가 됨.

공동대표 최배근(건국대 교수우희종(서울대 교수), 공천관리위원장 정도상(소설가), 공천위원 김희범(부산대 교수) 등이 참여하고 있음.

미래통합당 4·15 총선 선거대책위원회는 23일 첫 회의를 열고 총선 체제에 나섬.

선대위원장(황교안 대표), 공동선대위원장(심재철 원내대표·박형준 전 혁신통합추진위원장·신세돈 전 숙명여대 명예교수), 총괄선대본부장(이진복 의원)이 참석 예정.

미래한국당 공천 갈등 끝에 사임·경질된 한선교 대표·공병호 공천관리위원장이 '공천 꽂기' 폭로줄소송 예고결국 사과함.

·공은 황교안 대표가 영입한 인재를 당선권 20번 안에 거의 배치하지 않으면서 통합당과 갈등을 빚었고, 이들이 물러난 뒤 의 인맥들이 당선권(20) 안에 재공천이 추진.

정의당은 코로나19 피해분담 차원서 국회의원 세비 30% 반납을 당론으로 결정했고, 더불어민주당 김두관·박범계·민병두(무소속)의원도 세비 일부 반납을 주장함.

현재 국회는 4·15총선 선거운동에 돌입하면서 휴정상태라는 점에서, 선거기간만이라도 세비를 반납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힘을 얻고 있음.

김문수 경기지사가 자신이 창당한 자유통일당과 조원진 의원의 우리공화당이 합당해 탄생한 자유공화당을 탈당.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에 반대하는 태극기세력은 지난달 12일 홍문종 의원이 친박신당을 창당한데 이어 이 자유공화당을 탈당하면서 재차 분열하는 모양새임.

안철수 대표가 이끄는 국민의당이 비례대표 후보 명단과 순번을 발표함.

1번은 이 의료봉사 활동을 했던 대구 계명대 동산병원 최연숙 간호부원장이 배치됐고, 이태규 전 의원·권은희 의원· 조국 퇴진 서울대 집회를 주도한 김근태 전대협 서울대 지부장 등이 2, 3, 4번을 받음.

김여정 노동당 제1부부장은 트럼프 대통령이 김정은 국무위원장에 코로나19 방역협조친서를 보내 온 사실을 밝힘.

관계 발전에 커다란 난관과 도전들이 가로놓여있는 지금과 같은 시기에 미국 대통령이 친서를 보내 우리 위원장과 훌륭했던 관계를 계속 유지해보려고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응당 높이 평가받아야 한다고 말함.

[정부]

정부가 46일 개학 전까지 앞으로 보름동안 강력한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해달라는 대국민 담화를 발표함.

정부는 "준수사항을 지키지 않으면 행정명령을 발동해 집회를 금지"하고 "행정명령을 따르지 않는 경우 시설폐쇄와 구상권 청구에 나서겠다"고 강조함.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제1 야당 미래통합당 황교안 대표에게 재난기본소득을 당론으로 정해 달라고 요청.

20일 페이스북에 황교안 대표님, 새로운 경제정책 재난기본소득이 정답입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려 통합당이 재난기본소득을 주장하고 관철해 죽어가는 대한민국 경제를 회생시킬 의지를 보여 달라고 말함.

정세균 국무총리가 사회적 거리 두기 등 방역 지침을 어길 경우 단호한 법적 조치가 이뤄져야 한다고 밝힘.

유럽발 모든 입국자는 특별입국절차에 따라 별도 시설로 옮겨져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고 음성이 나오더라도 14일간 자가격리를 해야하고 어기면 최고 300만원 벌금이 부과됨.

장관·차관급 공무원이 4개월간 급여 중 30%를 반납하기로 한 데 이어 1(차관보급) 이하 공무원은 봉급을 일부 자진 반납하는 방안을 검토.

코로나19 확산으로 위기감이 커지자 공직자들이 '고통 분담'에 앞장서겠다는 취지.

[경제]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비상경영 체계 강화를 위해 이번 주 주요 계열사들이 참여하는 경영회의를 가질 예정.

대기업 중 가장 먼저 재택근무를 도입하는 등 코로나 사태에 발 빠르게 대응했지만, 사태가 장기화되고 실물 경제에 미치는 영향도 구체화되면서 위기 대응을 위한 것.

LG화학과 SK이노베이션의 전기차 배터리 기술 유출 관련 국제무역위원회(ITC)SK 패소 판결을 내림.

판결문에 SK로 이직한 LG화학 전 직원들이 배터리 레시피 빼냈고, SK는 소송을 당하자 조직적 증거 인멸함.

세계가 코로나19 영향으로 급격한 침체에 빠져들며 한국 성장률도 급락할 수 있다는 경고가 쏟아짐.

1분기 성장률이 마이너스를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정부·여당은 17년 만의 2차 추가경정예산에 관한 논의가 나옴.

이스타항공이 오는 24일부터 한 달간 국내선 전() 노선의 운항을 중단함.

국제선에 이어 국내선 노선까지 중단한 이스타항공은 사실상 '셧다운' 상태가 됨.

[사회]

윤석열 검찰총장의 장모인 최모의 소송 사기 의혹이 공수처 출범 이후 1호 수사 대상이 될 가능성이 크다는 게 법조계의 관측.

의정부지검은 350억원 은행 잔고증명서 위조 소송 사기 무고·사문서위조 등과 부인 김모와 관련 소송 사기 연루 의혹, 그리고 직권남용 의혹에 대해 수사를 착수했지만 규명이 쉽지 않은 상황.

정부가 22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유흥·체육·종교시설 운영 중단과 외출 자제를 권고했지만 일부 교회가 주일 예배를 강행해 논란.

정부는 준수사항을 지키지 않고 영업하는 곳에 대해서는 경고장을 발부하고 감염병예방법에 따라 집회·집합금지 행정명령을 내릴 예정.

현직 검사 시절 분실한 고소장을 위조한 혐의로 재판을 받아온 윤 모 전 검사에게 징역 6개월의 선고유예가 확정.

은 지난 2015년 부산지검 근무 당시 민원인이 제출한 고소장을 분실하자 표지를 위조한 혐의로 기소돼 1·2심에서 모두 징역 6개월의 선고유예를 받음.

국내에서 하루새 추가 확진된 환자는 98명으로 신규 환자의 15%가 해외에서 새로 유입된 환자들임.

방역 당국은 해외유입 환자들이 재확산의 불씨가 되지 않을까 긴장하고 있음.

신천지 대구교회가 '위장교회' 2곳 소속 교인 47명의 명단을 뒤늦게 대구시에 제출.

대구시 동구, 달서구에 대한 예수교 장로회교회로 위장한 신천지위장교회에는 지난달 26일 폐쇄됐지만. 이 교회에 대구교회 교인들이 수시로 드나든 사실이 알려짐.

서울 노원경찰서는 노원구 당고개역에서 선거운동 중이던 정의당 노원병 이남수 예비후보를 폭행한 혐의로 30대 남성 A 씨를 구속.

경찰은 "선거운동 중인 예비후보자에게 폭력을 행사해 최대한 보장돼야 할 선거 운동의 자유를 침해한 중한 범죄"라며 선거자유 방해 혐의로 구속.

성 착취 영상을 유통한 '텔레그램 박사방' 일부 가입자들이 음란물 제작 유통에 개입한 정황을 경찰이 포착하고 20일까지 124명을 검거하고, 박사로 알려진 조모를 포함해 18명을 구속.

박사 조모 씨의 신상을 비롯해 가입자들의 신원을 공개하라.’는 국민 청원이 역대 최다 350만 명이 넘어섬.

[연예/스포츠]

그룹 방탄소년단이 국내 가수 최초로 국제음반산업협회에서 선정한 '글로벌 앨범 톱10'에서 '맵 오브 더 솔 : 페르소나3위를 차지하며 2년 연속 선정됨.

전년도 같은 차트에서 '러브 유어셀프 결 앤서''러브 유어셀프 전 티어' 앨범으로 2위와 3위를 나란히 차지함.

미국의 컨트리 팝 거목 케니 로저스가 20, 81세를 일기로 조지아주 샌디 스프링스 자택에서 노환으로 별세.

허스키한 목소리와 덥수룩한 흰 수염으로 유명했던 고인은 '레이디', '더 갬블러' 등의 노래를 히트시킨 197-80년대 슈퍼스타임.

가수 홍진영 언니 홍선영의 웨딩드레스 자태가 22SBS예능프로그램미운 우리 새끼에서 공개되며 결혼 임박설이 나옴,

이날 예고편에 웨딩숍에 방문한 홍진영과 홍선영의 모습이 담겼고 "언니 결혼 축하해"라고 말하면서 결혼을 알림.

[국제]

미국에서 코로나19 확진 환자가 급증하면서 누적 환자가 26000명을 넘어섰고 백악관에서 첫 확진자가 나옴,

121일 첫 확진 환자가 나온 뒤 두 달 만에 누적 환자가 2만 명을 넘으면서 중국과 이탈리아, 스페인에 이어 4번째로 확진 환자가 많은 나라가됨.

코로나 19환자가 2만명에 육박한 미국에서는 환자가 가장 많은 뉴욕주가 기업들에게 '전원 재택근무' 명령을 내림.

세계 각국의 이동제한 조치가 제대로 지켜지지 않자, 세계보건기구가 젊은층에게 경고하고 나섬.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이 코로나19 확산으로 올림픽과 패럴림픽을 연기는 불가능하다는 기존 입장을 거듭 밝힘.

바흐 위원장은 "올림픽 연기는 절차가 매우 복잡하고 확실한 근거가 있어야 책임감을 갖고 결정할 수 있다"며 상황을 더 지켜본 뒤 최종 결정을 내릴 것임을 시사함.

코로나19 사태로 한 달 새 세계 증시에선 시가총액 32천조 원이 사라짐.

미국·유럽 국가들이 전시 상황에서 민간기업을 동원하는 것과 같이 업종과 다른 인공호흡기, 마스크, 손세정제 등을 생산에 나섬.

자동차 업체 GM(인공호흡기·마스크포드(인공호흡기테슬라(인공호흡기)등과 유럽 기업 패라리(인공호흡기피아트크라이슬러(인공호흡기루이비통(손세정제) 등이 코로나19 대처용 의료 물품 생산을 검토 중임.

[기타]

한낮 서울이 16, 대전 18, 대구 19도까지 오르면서 봄햇살이 가득한 가운데 대기 질도 무난할 것으로 전망.

수요일 밤 제주도를 시작으로 목요일과 금요일 사이에는 전국에 비가 내리며 주말까지 길게 이어질 것으로 예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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