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텐센트에 대해 게임 매출 성장이 가속화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과 목표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텐센트의 4분기 매출액은 1,058억위안, 순이익은 216억위안이었다. 컨센서스를 각각 2% 상회, 6% 하회했다.
조용민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모바일 결제는 연휴 기간 거래 건수가 크게 감소했으나 업무 재개와 함께 강한 반등세로 돌아섰다고 분석했다. 특히 VAS의 경우 매출총이익률은 50.1%로 핀테크 부문의 28.1% 대비 높고 모바일 결제는 마케팅 비용을 줄이면서 이익 방어에 나선만큼 수익성 개선이 나타날 전망이다.
코로나19 우려에도 1분기에도 실적 향상이 지속될 전망이다. 조 연구원은 “코로나19로 중국에서 ‘펜타스톰’과 ‘화평정영’의 흥행이 확대되며 실적 성장을 견인할 전망”이라고 했다.
조 연구원은 “이외에도 위챗의 이용자 수 그리고 평균 사용 시간이 늘어나며 SNS 부문의 실적 기여도 긍정적”이라며 안정적 실적을 바탕으로 1분기 어닐 시즌 차별화된 주가 흐름을 기대했다.
저작권자 © 한국증권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