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 스튜디오드래곤, 넷플릭스 동시방영...실적 증가 기대
[대신증권] 스튜디오드래곤, 넷플릭스 동시방영...실적 증가 기대
  • 변은샘 기자
  • 승인 2020.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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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은 스튜디오드래곤에 대해 1분기 무난한 실적에 이어 2분기에도 큰 폭의 실적 증가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1만5000원을 유지했다.

김회재 대신증권 연구원은 올해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5.4% 증가한 1200억원, 영업이익은 1.4% 늘어난 112억원으로 예상했다.

이어 "1분기 드라마 방영회수는 113회로 지난해 1~3분기 평균 133회 보다 낮지만, 넷플릭스 동시방영과 오리지널 컨텐츠 마진 증가에 따라 이익수준은 유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 연구원은 "코로나 사태에 큰 영향을 받지 않는 기업이고, 오히려 대외활동 위축에 따른 가정 내 컨텐츠 수요 증가의 반사이익을 얻을 수 있는 기업"이라며 "1분기 무난한 실적으로 시작해 2분기에는 큰 폭의 실적 증가가 전망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올해는 매분기 110억원 수준의 이익을 기반으로 제작편수 증가와 넷플릭스 작품의 마진 증가, 주요 텐트폴 작품의 성공 등으로 이익이 개선될 것"이라며 "올해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154% 늘어난 730억원으로 예상한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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