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코로나19’ 진단키트 수출 소식에 관련주 상승세
[특징주] ‘코로나19’ 진단키트 수출 소식에 관련주 상승세
  • 한원석 기자
  • 승인 2020.03.1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신종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지구촌 곳곳에서 확산되는 가운데 ‘코로나19’ 진단키트를 제조하는 관련 업체들 주가가 상승세다.

18일 오전 11시 33분 현재 피씨엘(241820)은 전일대비 2300원(20.35%) 오른 1만3600원, 랩지노믹스(084650)는 2100원(13.08%) 상승한 1만8150원을 기록하며 사흘 연속 가파른 오름세를 기록했다.

씨젠(096530)은 1400원(2.18%) 오른 6만5500원에, 바이오니아(064550)는 640원(7.93%) 상승한 8710원에, 바디텍메드(206640)는 850원(7.59%) 오른 1만2050원에, 휴온스(243070)는 1350원(3.02%) 상승한 4만6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편 한국거래소 시장감시위원회는 투자경고종목으로 지정된 이후에도 주가가 2일간 40%이상 급등한 수젠텍(253840)에 대해 이날 하루 거래가 정지된다고 17일 공시했다.

이들 업체에는 각국 정부의 요청으로 수출 물량이 밀려들고 있다. 청와대에 따르면 국산 ‘코로나19’ 진단키트 5만1000개가 아랍에미리트(UAE)에 긴급 수출됐다. UAE 이외도 국산 진단키트 러브콜은 이어지고 있다.

청와대에 따르면 재외 우리공관 또는 주한 외국공관 등 정부 채널을 통해 진단키트 지원을 공식 요청한 국가는 총 17개국이다. 동남아 3개국, 중동 4개국, 유럽 2개국, CIS국가 2개국, 중남미 2개국, 아프리카 2개국, 기타 2개국 등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