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군 정동만후보 등 전 시의원 약진
하태경 의원과 이헌승 의원 경선 통과
서.동구와 사하갑은 19일 결선 치룬다
하태경 의원과 이헌승 의원 경선 통과
서.동구와 사하갑은 19일 결선 치룬다
미래통합당 경선관리위원회는 17일 오후 부산지역 국회의원 경선 결과를 발표했다.
오늘 경선 결과, 전 부산시의원들이 크게 약진했다. 기장군에는 정동만 전 부산시의원이 정승윤 부산대교수와 김세현 전 친박연대 사무총장을 이겼고 연제구에서는 이주환 전 시의원이 김희정 전 여성가족부장관을 꺽고 본선행 티켓을 거머지었다.
또, 중.영도는 황보승희 전 시의원이 강성운 전 김무성의원 정책보좌관을 물리쳤으며 수영구에서는 전봉민 전 시의원이 이종훈 전 MBC 보도국장과 권성주 전 새로운보수당 대변인을 물리치고 공천이 확정됐다.
한편 현역 국회의원인 하태경 의원은 해운대갑에서 조전혁 전 의원과 석동현 전 부산지검장을 과반득표를 얻어 공천을 받았고 이헌승 의원은 부산진을에서 이성권 전 의원과 황규필 전 한국당 농림해양수산위 수석전문위원을 이겼다.
이진복 의원이 불출마를 선언한 동래구에는 김희곤 전 해수부장관 정책보좌관이 서지영 전 청와대행정관을 제쳐 본선행을 거머지었다.
그러나 서.동구는 곽규택 전 서울중앙지검 부장검사와 안병길 전 부산일보 사장과, 사하갑에서는 이종혁 전 의원이 탈락하고 김척수 전 당협위원장과 김소정 전 당협위원장이 19일 결선에서 확정지어 진다.
미래통합당은 앞서 부산 지역구에 사하을 조경태의원을 비롯한 우선 및 단수 지역으로 8개 지역구의 후보를 확정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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