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엔지켐생명과학, 코로나19 치료제 미국 특허출원에 상한가
[특징주] 엔지켐생명과학, 코로나19 치료제 미국 특허출원에 상한가
  • 한원석 기자
  • 승인 2020.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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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지켐생명과학(183490)이 신종 ‘코로나19’ 치료제 개발을 본격화 한다고 밝히자 장중 상한가를 기록했다.

17일 오전 10시 30분 현재 엔지켐생명과학은 전일 대비 29.84%(1만4250원) 오른 6만2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앞서 지난 3일 엔지켐생명과학은 미국 보건부 산하의 생의학연구개발청(BARDA)이 주관하는 코로나19 의료대응조치(MCM) 프로그램에 참가 신청했다. MCM은 감염병 확산, 자연재해 등 비상상황이 발생했을 때 미국 정부가 긴급히 공급하는 의약품이다. 여기 선정된 물질은 생의학연구개발청이 직접 치료제로 개발하게 된다.

이 회사는 자사의 신약 후보물질 ‘EC-18’이 코로나19 치료에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엔지켐 관계자는 “코로나19 치료제 개발을 위해 작용기전 치료제인 신약물질 ‘EC-18’의 효과와 관련해 국내 치료제 임상 및 미국 정부 관계기관과의 협력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EC-18은 세포에서 바이러스를 빠르게 제거하는 효과가 있어 코로나19의 강력한 대응책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엔지켐생명과학은 지난 1999년 설립돼 2018년 2월 코스닥 시장에 상장된 회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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