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3.17.(화) 신문클리핑]뉴스를 읽다
[03.17.(화) 신문클리핑]뉴스를 읽다
  • 이병철 기자
  • 승인 2020.03.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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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오전 광주 남구 남구청사 앞에서 월산4동 자생단체 회원들이 직접 제작한 마스크를 시민들에게 나눠 주고 있다. (사진= 광주 남구청 제공)
16일 오전 광주 남구 남구청사 앞에서 월산4동 자생단체 회원들이 직접 제작한 마스크를 시민들에게 나눠 주고 있다. (사진= 광주 남구청 제공)

[종합/정치]

문재인 대통령이 "코로나19 사태가 길어질 경우 추경 예산 편성이 한 번으로 끝나지 않을 수도 있다"고 밝힘.

"어떤 형태로라도 코로나19로 타격을 입은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이 중요하다"면서 박원순 서울시장, 이재명 경기지사가 건의한 재난 기본 소득 정책의 검토 가능성을 시사함.

與野가 코로나 19 지원을 위한 추경안(117000억 원)처리 관련 3원내대표·예결위 간사가 참석하는 연석회의서 최종 결론을 낼 전망.

당초 與野는 어제(16)간사협의와 예산소위 의결을 거쳐 임시국회 마지막 날인 오늘 추경안을 처리한다는 방침이었지만 추경 규모를 둘러싼 합의 도출에 실패하면서 하루 연기됨.

더불어민주당은 비례 연합 정당 참여를 공식화하면서 정당 투표에서 앞번호를 받기 위해 불출마 의원을 연합 정당으로 이적 방안을 검토.

정의당은 민주당이 미래통합당과 똑같은 꼼수를 쓴다며 강력 비판함.

미니 대선인 서울 종로에서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후보(51.7%)가 미래통합당 황교안 후보(33.2%)18.5% 앞서는 것으로 나타남.

서울 광진을에서는 고민정 전 대변인(41.7%)과 오세훈 서울시장(39.8%)이 오차 범위(1.9%) 안에서 치열한 접전 중임.

문희상 국회의장 아들인 문석균 씨가 16일 불출마 선언을 번복하고 무소속 출마를 결심.

1월 문 의장 지역구(경기 의정부갑)에 출마하려다 '세습 정치' '아빠 찬스' 등 비판을 받고 출마를 포기했지만 두 달 만에 태도를 바꿈.

미래통합당 황교안 대표가 김종인 카드를 접고 총괄 선대위원장을 맡아 선거를 지휘하는 '원톱' 체제 깃발을 올림.

공동선대위장에 박형준 전 혁신통합추진위원장·신세돈 숙명여대 명예교수가 선임됐고, 권역별 선대위원장으로는 서울 오세훈, 경기 정병국, 충청 김병준, 대구경북 주호영 등이 거론.

미래통합당 이혜훈·박성중 의원이 각각 서울 동대문을, 서초을 지역구 경선에서 승리하고 본선에 진출.

경선 승리 후보는 서울 동작갑 장진영 손학규 비서실장서울 강서병 김철근 전 국민의당 공보단장서울 성북갑 한상학 대한치과의원 원장경기 의정부갑 강세창 전 당협위원장 부천 원미을 서영석 전 경기도의원 남양주갑 심장수 전 서울고검 검사 화성갑 최영근 전 바른미래당 당협위원장 화성병 석호현 전 화성병 당협위원장 포천·가평 최춘식 전 경기도의원 양주 김원조 양주시 지방세심의위원장 대전 서구을 양홍규 전 대전시 정무부시장 충남 천안을 이정만 전 대전지검 천안지청장 등임.

미래통합당의 비례대표 위성 정당인 미래한국당 비례 공천에 황교안 대표가 영입한 총선 인재 상당수가 컷오프(공천배제)’되는 한선교 반란에 미래통합당이 '발칵' 뒤집힘.

당선 안정권으로 꼽히는 20명 안에 이 영입한 총선 인재가 단 한 명도 포함되지 않는 대신, 조수진(동아일보 기자신원식(전 합참 차장김혜지(시각장애인 피아니스트조태용(전 외교1차관김정현(법무법인 공정, 변호사)등을 공천함.

미래통합당 유승민 의원이 지인 전화도 안 받고 40일 가까이 서울 개포동 자택에서 두문불출 칩거 중임.

컷오프가 거론되던 유승민계의 이혜훈·유의동·지상욱·이준석 등이 수도권 공천을 받은 데에 의 영향력이 상당 부분 작용했다는 관측임.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대구에서 2주간의 코로나19 의료봉사활동을 끝내고 2주간 자가격리 후에 다음 달 2일경부터 유튜브 중심의 온라인 선거 운동에 나설 전망.

국민의당의 비례대표 후보자 공모에 111명이 신청해 현재 면접을 실시 중임.

[정부]

정세균 국무총리가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전국 유치원·보육시설과 초··고교의 개학을 추가로 연기할 방침임을 밝힘.

마스크 부족 사태에 대해선 소통의 실패 때문이라며 정부 책임을 인정함..

교육부가 유치원과 초중고교의 개학의 3차 연기 여부를 이르면 오늘 발표할 계획.

개학을 4월로 한 차례 더 연기하면 수업 일수 단축과 대학 입시 일정 조정 등 학사 일정도 바뀔 것으로 예상.

한국은행은 임시 금융통화위원회를 열고 현재 1.25%인 기준금리를 0.75%0.5%포인트 긴급 인하.

이주열 총재는 "모든 수단을 망라해서 적절히 대응 준비가 돼 있다"며 추가적인 금리 인하와 국채 매입을 통한 자금 공급(양적 완화)을 시사함.

서울시가 16일 신천지 유관단체인 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HWPL)에 대해 행정조사를 실시했다.서울시는 HWPL의 해외활동이 문화교류, 평화운동으로 위장한 실질적인 신천지 종교활동인지를 밝혀 '설립목적 외 사업수행 등 법인설립 허가 조건 위반 여부'를 규명할 계획이다.민법 제38조에 따르면 지방자치단체는 법인이 '설립 목적 외 사업 수행, 설립 허가 조건 위반, 기타 공익을 해하는 행위' 등을 할 경우 설립허가를 취소할 수 있다. (사진 뉴시스)
서울시가 16일 신천지 유관단체인 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HWPL)에 대해 행정조사를 실시했다.서울시는 HWPL의 해외활동이 문화교류, 평화운동으로 위장한 실질적인 신천지 종교활동인지를 밝혀 '설립목적 외 사업수행 등 법인설립 허가 조건 위반 여부'를 규명할 계획이다.민법 제38조에 따르면 지방자치단체는 법인이 '설립 목적 외 사업 수행, 설립 허가 조건 위반, 기타 공익을 해하는 행위' 등을 할 경우 설립허가를 취소할 수 있다. (사진 뉴시스)

[경제]

한진그룹의 경영권 분쟁 관련 반도건설 권홍사 회장의 경영 참여' 요구가 한진칼 주총 변수가 될 전망.

조현아·사모펀드 KCGI3자 연합의 한 축인 반도건설이 권홍사 명예회장 후보자 추천 한진칼 등기임원·감사 선임 부동산 개발권 등을 요구했다는 게 한진 측 주장.

[사회]

윤석열 검찰총장의 장모를 둘러싼 가짜 은행잔고 증명서 사용 등 각종 의혹과 관련 검찰이 뒤늦게 수사에 나섬.검찰은 이번주 장모 최 씨의 소환 일정을 조율하고 있는데, 공소시효가 이달 말로 끝날 예정이어서 봐주기 늦장 수사라는 비판이 쏟아짐.

노무현 대통령 부인 권양숙 여사를 사칭한 사기범 김모(51·)에게 속아 거액을 송금한 윤장현 광주시장(71)에게 유죄가 확정.

여사를 사칭한 에게 속아 당내 공천에 도움을 기대하고 201712월부터 이듬해 1월까지 4차례에 걸쳐 45000만원을 제공한 혐의로 기소됨.

코로나19 검사를 안 받은 신천지 교인이 부산의 유치원·어린이집·의료기관 등에서 근무 중인 것으로 밝혀짐.

유치원·어린이집에 130,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에 113, 사회복지생활시설에 8명이 근무 중임

코로나 19 확진자가 40명 넘게 쏟아진 은혜의강 교회는 2주 연속 예배를 강행한 것으로 알려짐.

좁은 공간에서 밀집 예배를 본 게 감염을 확산시킨 것으로 보이는데, 교회 측은 소독을 한다며 신도들 입 속에 분무기로 소금물을 뿌린 것으로 알려짐.

2급 장애 판정을 받은 중학교 동창생을 주먹과 둔기 등으로 마구 폭행한 20대가 경찰에 입건.

A12일 새벽 의정부시의 한 식당에서 중학교 동창생이자 장애가 있는 B씨를 프라이팬과 의자 등으로 무차별 폭행했고 112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입건.

새벽 배송 도중 숨진 채 발견된 쿠팡 배송 노동자의 사인이 심장질환으로 확인.

'코로나 19' 확산으로 택배 물량이 급증하면서 과로가 사망 원인이 됐다는 노조 측과, 신입 직원이어서 업무량이 많지 않았다는 회사 측의 주장이 맞섬.

정재숙 문화재청장이 16일 오후 전북 고창갯벌을 방문해 현장을 살펴보고 있다. 고창갯벌은 서천갯벌(충남 서천), 신안갯벌(전남 신안), 보성-순천갯벌(전남 보성, 순천)과 함께 총 4개로 구성된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 등재후보인 ‘한국의 갯벌’ 중 한 곳이다. ‘한국의 갯벌’은 올해 7월 개최하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에서 세계자연유산 등재 여부가 최종 결정된다. 현재 한국에선 ‘제주화산섬과 용암동굴’이 세계자연유산(2007년)으로는 유일하다. (사진=문화재청 제공)
정재숙 문화재청장이 16일 오후 전북 고창갯벌을 방문해 현장을 살펴보고 있다. 고창갯벌은 서천갯벌(충남 서천), 신안갯벌(전남 신안), 보성-순천갯벌(전남 보성, 순천)과 함께 총 4개로 구성된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 등재후보인 ‘한국의 갯벌’ 중 한 곳이다. ‘한국의 갯벌’은 올해 7월 개최하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에서 세계자연유산 등재 여부가 최종 결정된다. 현재 한국에선 ‘제주화산섬과 용암동굴’이 세계자연유산(2007년)으로는 유일하다. (사진=문화재청 제공)

[연예/스포츠]

원정도박걸그룹 S.E.S 출신 가수 슈(집행유예)에게 도박자금을 빌려준 채권자가 슈 소유의 다세대주택에 가압류를 거는 바람에 세입자들이 곤경에 빠짐.

스물한 세대 가운데 이미 2세대는 전세보증금을 받지 못한 채 집을 비웠고, 집 주인 슈는 지금 돈이 없으니 기다려달라는 말만 되풀이하고 있다고 함.

방송인 홍석천이 자신이 운영 중인 음식점을 휴업한다고 알리며 공간 활용을 원하는 사람들에게 무상대여하겠다고 밝힘.

SNS를 통해 "이태원에서 12년 동안 단 하루도 쉬지 않고 영업했던 가게가 코로나19로 휴업 중"이라며 속상한 마음을 털어놓음.

코로나19 사태 확산으로 영화관을 찾는 발길이 뚝 끊기면서 영화계엔 유례없는 가뭄이 시작.

방화, 외화 등 50여 편이 코로나19로 개봉이 연기되면서 국면이 진정되더라도 영화계는 상영관 확보를 둘러싼 경쟁을 치러야 할 전망.

방송인 정가은의 남편 김모가 수백억 원대 사기행각을 벌이고 미국으로 도피 중이라는 주장이 나옴,

은 결혼 전인 201512월 정가은 명의의 통장을 만들고, 이혼 후인 20185월 이 통장을 이용해 사기행각을 펼쳐 약 132억 원을 편취함.

[국제]

미국 뉴욕증시가 개장 직후 거래 일시정지 조치가 취해지는 등 13% 가까운 대폭락세를 기록.

국제유가도 폭락해 30달러 선이 붕괴됐고, 안전자산인 금값도 하락함.

기업 도산이 11년 만에 증가하면서 아베노믹스가 크게 흔들리고 있음.

코로나19’ 감염 확대가 지속되자 2008년 금융위기와 2011년의 동일본 대지진급의 참사를 넘어 근로자 정리해고와 기업 도산 급증을 우려가 나옴.

[기타]

한낮 서울이 13, 대구가 18도로 봄 날씨가 예상.

오후부터는 불청객 미세먼지가 불어와 서울과 경기 남부, 충남과 세종 등으로 일 평균 나쁨이 예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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