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 이노션, 웰컴 자회사 편입...성장 기대
[대신증권] 이노션, 웰컴 자회사 편입...성장 기대
  • 변은샘 인턴기자
  • 승인 2020.03.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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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은 이노션에 대해 코로나19에도 흔들리지 않는 실적을 기록한 가운데 고객사인 현대기아차 물량 증가와 디지털 광고 제작사 웰컴 자회사 편입으로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0만원을 각각 유지했다.

대신증권은 이노션의 1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23% 증가한 1조4000억원,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22% 늘어난 302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해외 실적 비중의 70%, 전체 비중의 50%를 차지하는 미주 지역에서 현댜기아차의 광고 물량을 꾸준히 소화하고 있는데다 지난해 말부터 웰컴의 실적이 반영됨에 따라 전년 동기 대비 해외 실적이 증가할 것이란 설명이다.

최근 현기차 공장의 일부 폐쇄와 이달 개최 예정이던 제네바 모터쇼 취소에 따른 G80 출시 지연으로 주가가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올해 실적은 흔들림 없을 것이란 전망이다.

김회재 대신증권 연구원은 “G80의 경우 제네바 모터쇼 대신 온·오프라인 공개 결정 후 3~4월 중 출시할 예정인데 모터쇼 대신 온·오프라인 공개의 경우 오히려 이노션의 마케팅 존도가 높아질 것”이라며 “이노션은 올 가을에 있을 기아차 CI 변경도 담당할 예정이어서 연간 실적은 걱정할 필요가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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