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 리노공업, AP반도체·IC소켓 호조...성장 기대
[대신증권] 리노공업, AP반도체·IC소켓 호조...성장 기대
  • 변은샘 인턴기자
  • 승인 2020.03.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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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은 리노공업에 대해 지난해 역대 최고 수준의 영업이익률을 기록한데 이어 올해에도 AP반도체, IC소켓 등의 호조로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10만원으로 올려잡았다.

지난해 4분기 리노공업의 매출액은 512억원, 영업이익은 198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62%, 118%씩 성장했다. 이수빈 대신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영업이익률이 38%로 역사적 최고 수준을 달성한데다가 IC소켓, 의료기기 기타 사업부도 성장했다”고 설명했다.

올해에도 주력 제품인 모바일 기기에 탑재되는 AP반도체와 모뎀칩을 테스트하는 IC소켓이 호조를 보일 것으로 기대했다. 이 연구원은 “5G 스마트폰에는 모뎀칩이 하나 더 탑재돼 출하량이 늘어나는 효과가 있다”며 “비용 증가가 제한적인 상황에서 영업이익률이 추가적으로 상승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 연구원은 “중장기적으로는 모바일 외에도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텔레메틱스(차량용 무선인터넷) 등으로 부품 탑재량이 증가할 것”이라고 긍정적인 전망을 덧붙였다.

한편 대신증권이 추정한 리노공업의 올해 매출액은 2070억원, 영입이익은 770억원이다. 각각 전년 동기 대비 21.8%, 20.3%씩 증가한다는 예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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