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투증권] POSCO, 코로나19 영향....실적부진
[한투증권] POSCO, 코로나19 영향....실적부진
  • 변은샘 인턴기자
  • 승인 2020.03.1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국투자증권에서 POSCO에 대해 ‘코로나19로 멀어진 ‘철강의 봄’‘이라고 평가했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가 24만원을 내놓았다.

정하늘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1분기 진행된 고로 수리와 코로나19로 인한 실적부진으로 판매량이 줄었다고 평가했다. 고로 수리로 인한 생산량 감소 영향에 코로나19에 따라 자동차 생산 차질까지 감안해야 한다는 분석이다.

이에 따라 정 연구원은 2020년 1분기뿐만 아니라 연간 실적 역시 하향 조정했다. 1분기 별도와 연결 영업이익은 각각 27%와 49% 하향 조정했으며, 2020년 별도와 연결 영업이익은 각각 27%와 31% 하향 조정했다.

미중 무역분쟁에서 시작된 경기부진은 미중 간 협상 타결로 경기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확산됐으나 코로나19 등장으로 글로벌 경기는 새로운 국면을 맞이했다. 글로벌 중앙은행 등의 적극적인 정책 대응에 따른 변화를 기대할 수는 있으나 정 연구원은 “사실상 정책 모멘텀은 대응의 영역”이라고 했다.

정 연구원은 이어 한동안 중국의 6대 발전소 석탄 소모량, 철강재 재고 소진 속도 등에 대한 모니터링을 통해 중국 철강 산업에서 나타나는 실질적인 변화를 확인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