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3.11.(수) 신문클리핑]뉴스를 읽다
[03.11.(수) 신문클리핑]뉴스를 읽다
  • 조경호
  • 승인 2020.03.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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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정치]

문재인 대통령이 10일 한국인에 대해 입국 제한 조치를 내린 국가를 대상으로 국내 기업인들은 입국이 가능토록 외교 채널을 통해 협의하라고 지시.

코로나 19사태가 진정세를 보이면서 경영활동에 필수적인 기업인들의 출장길을 재개하기 위한 취지로 분석.

더불어민주당이 의원 총회를 열고 비례 연합정당에 참여하는 쪽으로 입장을 굳힘. .

비례용 위성정당을 만든 미래통합당에 1당을 헌납할 수 없다는 찬성론과 위성정당을 비판해 온 만큼 명분도 없고 TK선거에 악영향을 준다며 반대론이 격론을 벌임.

미래통합당은 10일 강원 강릉을 지역구로 둔 권성동 의원을 공천 배제(컷오프)하고 이 지역구에 홍윤식 전 행정자치부 장관을 단수 추천함.

태극기 세력이 박근혜 탄핵을 주도한 탄핵 5(김무성·유승민·김성태·권성동 의원,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이 불출마 선언과 컷오프가 됨.

미래통합당의 비례 정당인 미래한국당 한선교 대표는 대구에서 의료 활동 중인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에게 통합을 제안함.

"안 대표가 원한다면 통합된 당의 공동대표로 함께 일하거나 아예 대표 자리를 넘길 수도 있다"고 말함.

[정부]

정부의 재정건전성 지표인 관리재정수지가 1월 적자를 기록.

나라 가계부에 '펑크'가 발생한 것은 월별 재정수지 집계를 시작한 2011년 이후 처음임. 세금은 전년 대비 6000억원이나 덜 걷혔는데 씀씀이는 크게 늘었기 때문.

[경제]

정부가 코로나19와 국제 유가 폭락 충격으로 주식시장에 변동성이 커지자 '종목별 한시적 공매도 금지' 결정을 내림.

코스피·코스닥 기업 중 500개 종목에 대한 공매도를 먼저 금지해 시장 안정화를 꾀하고, 추가 하락땐 전 종목 공매도 금지를 하겠다는 취지

중국 대도시 내 애플스토어 폐쇄 조치가 잇따르면서 지난달 아이폰의 중국 판매량이 반 토막 넘게 급감..

애플 뿐 아니라 화웨이, 샤오미 등 중국 내 4대 제조업체도 판매 부진을 피하지 못함.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국제 정보통신(IT) 시상식 ‘2020 CIO100’에서 국내 건설사 최초로 수상.

CIO100은 국제 IT 리서치 전문기관 IDG1987년부터 매년 IT 기술을 통해 높은 사업 가치를 창출한 기업과 단체 100곳에 주는 상임.

글로벌 금융위기급 퍼펙트 스톰이 덮치고 있다는 우려가 확산.

기재부·산자부·한국은행·금융위 장관·총재 출신들은 "2008년 금융위기와 9·11 테러를 합친 수준의 충격이 올 수 있다"고 경고.

[사회]

김학의 법무부 차관·건설업자 윤중천의 마지막 성폭행 고소 사건에 대해 검찰은 1신빙성이 떨어진다며 무혐의 처분함.

지난해 3월 검찰 과거사위원회의 수사권고로 김학의 수사팀이 발족한 뒤 10개월 만에 사건 수사는 종결됨.

윤석열 검찰총장의 장모 최 모 씨의 수상한 범죄 혐의에도 검찰의 수사망을 피해왔다는 의혹을 MBC <스트레이트>가 보도함.

검찰은 '최 씨에 대해 특혜성 처분은 없었다'면서도 윤 총장이 개입했는지 여부에 대해선 별다른 입장을 내지 않음.

미래통합당 양금희 후보(대구 북갑)의 선거 대책 본부장이 숨진 뒤에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후보와 캠프 관계자들이 자가 격리에 들어감.

서울 구로의 민주당 윤건영 후보는 집단 감염이 발생한 콜센터 건물에 선거 사무소가 있다보니 사무실이 봉쇄됨.

서울 구로구 한 보험사 콜센터 직원 60여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수도권을 중심으로 집단 감염 사례가 속출하면서 또 다른 고비를 맞고 있음.

마스크도 안 쓰고 근무하는 환경이 감염에 취약한 것으로 드러남.

신천지 교인들이 집단으로 모여사는 거주시설이 서울에만 40여 곳, 수도권 포함 160곳이 넘는 것으로 확인됨.

일반 가정집과 구별하기 어려울 만큼 비밀스럽게 운영되어 옴.

안산 반월공단 모 회사서 40대 남성 A씨가 부인의 직장 동료를 살해한 혐의로 경찰에 붙잡힘.

경찰은 "평소 A씨가 부인과 B씨의 관계를 의심했다는 회사 직원들의 진술이 있었다""정확한 범행 동기를 조사 중"이라고 밝힘.

서울 강북구 수유동의 한 모텔에서 방화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해 투숙객 20명이 긴급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짐.

경찰은 현장에서 자신이 불을 질렀다고 주장하는 30대 여성을 체포하고 방화 혐의로 입건해 조사 중임.

'마스크 5부제' 시행으로 마스크 판매의 80%를 담당하는 약사들이 과중한 업무 부담을 호소.

약사 한 명이 운영하는 '1인 약국', 입고된 마스크를 비닐 지퍼백에 일일이 나눠 담고 쉴 새 없이 울리는 마스크 문의 전화 응대를 혼자 감당해야 하는 등 마스크 판매에 치여서 본연의 업무가 마비된 상황임.

[연예/스포츠]

방탄소년단이 지난 21일 발매한 정규 4‘MAP OF THE SOUL : 7’빌보드 200’ 3위를 기록.

네 번째 빌보드 200’ 1위에 오른 데 이어 이번 주도 차트 최상위권을 유지하며 2주 연속 메인 앨범 차트 톱 3에 오름.

'트로트 대세' 송가인 씨가 인기 아이돌 가수를 제치고 입었다 하면 '완판' 시키는 패셔니스타에 선정.

지난 2일부터 8일까지 아이돌차트에서 진행된 '완판 패셔니스타'를 묻는 설문조사에서 송가인 씨는 득표율 58%1위에 오름.

[국제]

대선이 코로나19 확산을 우려한 후보 캠프들이 유세를 취소하면서 선거 일정에 비상이 걸림.

민주당 대통령 경선에서 경합 중인 조 바이든 후보와 버니 샌더스 후보 측은 10(현지시간) 나란히 이날 저녁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에서 개최하려던 대규모 유세를 취소한다고 밝힘.

미국에선 코로나19 환자가 9백 명을 넘어서 여파가 사회 전체로 확산되고 있음.

트럼프 대통령은 의회를 방문해 경기 부양책을 논의했고, 전날 폭락했던 뉴욕 증시는 경기 부양책에 대한 기대 등으로 다우지수와 S&P500 지수 모두 5% 가까이 오름.

이탈리아에서 확진자가 1만명을 넘어섰고 사망자도 하루 만에 168명 추가되면서 이동 제한 조치를 전국으로 확대함.

세계보건기구(WHO)는 코로나19 사태의 세계적 대유행 위협이 현실화했다고 경고했고 교황청도 바티칸 광장 입장 금지 조치함.

최대 공항인 데버국제공항에서 비행 중인 여객기에서 승객 한 명이 연거푸 재채기를 하는 바람에 긴급 회항하는 사건이 발생함.

콜로라도주에서 뉴저지주로 향하던 미국 유나이트항공 기장이 관재탑에 위급 상황을 전파했고, 비행기 회항이 허가 됐고, 공항 의료진이 해당 승객에 대한 검진을 한 결과 "단순 알레르기에 의한 재채기로 진단됐다"고 함.

[기타]

한낮 서울이 8, 대전과 광주가 10, 대구 11도로 어제와 비슷할 것으로 보임.

내일 밤부터 금요일인 모레 새벽 사이 서울 등 중부에 비가 조금 내리겠고, 주말에는 전국 하늘 대체로 맑겠지만 또 반짝 추을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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