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은 셀트리온헬스케어의 실적 전망치를 전보다 늘려 잡고 목표주가를 이전보다 올린 80,000원으로 제시했다. 투자의견도 ‘매수’를 유지했다.
이태영 KB증권 연구원은 “셀트리온헬스케어의 올해와 내년 영업이익 전망치를 3.8%와 6.6% 각각 상향 조정했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트룩시마가 빠르게 미국시장에 진출하고 있고, 인플렉트라의 점유율 확대 속도가 지속적으로 유지되고 있으며, 유럽과 미국 시장의 가격 하락 속도가 예상보다 느린 점 등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2020년말 기준 예상 점유율은 각각 20%, 14%”라며 “트룩시마가 미국시장 출시 3개월 만에 점유율 4.9%에 도달한 점과 인플렉트라가 매 분기 1.0%포인트 수준으로 점유율을 확대해 나가고 있는 점을 반영했다”고 했다.
이어 이 연구원은 “램시마SC의 유럽시장 출시에 따른 매출 반영도 기대된다”며 “이런 추정을 종합한 올해 예상 매출액은 1조8578억원, 영업이익은 2673억원”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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