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젠텍(253840)이 10분 만에 신종 ‘코로나19’ 감염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진단키트를 개발했다는 소식에 이틀 연속 상한가를 기록했다.
9일 오전 10시15분 현재 수젠텍은 전일 대비 29.85%(3000원) 오른 1만30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6일에는 전일보다 29.68%(2300원) 상승한 1만50원에 장을 마감했다.
앞서 6일 수젠텍은 혈액으로 코로나 감염여부를 검사할 수 있는 신속진단키트 개발에 성공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 키트는 별도의 격리된 검사시설이 아닌 일반 의료현장에서 15-20분 내로 광범위한 의심환자에 대한 신속한 선별진단이 가능하다. 특히 기존 RT-PCR(유전자진단) 방식과 달리 ‘무증상환자’ 진단이 가능하다고 수젠텍 측은 강조했다.
다만 보건복지부의 긴급사용승인 대상이 아니라는 점에서 최소 4~5개월 이후 상용화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유럽과 중동, 중국 등 해외와의 공급 논의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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