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 유틸렉스, 임상시험 재개...향후 가치 기대
[NH투자] 유틸렉스, 임상시험 재개...향후 가치 기대
  • 변은샘 인턴기자
  • 승인 2020.03.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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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유틸렉스에 대해 앱비앤티(림프종)의 국내 임상시험이 재개됐고 국내 대표 T세포 치료제 개발 플랫폼 보유 업체로 향후 가치를 눈여겨 봐야 한다고 제시했다. 별도 투자의견 및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유틸렉스는 2015년 2월 설립된 T세포 기반 면역항암제 개발사다. 주력 기술은 다양한 종류의 T세포 내에서 `4-1bb 항원`(면역기능 활성화 인자)이 발현된 T세포를 선별함으로써 강력한 면역항암제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되는 세포 치료제를 개발하는 것이다.

구완성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미국 대표 T세포 치료제 기업인 아이오반스가 지난해 미국임상종양학회에서 우수한 임상결과 발표 후 최근 1개월 주가 수익률 55%가 상승하는 등 글로벌 T세포 치료제 상업화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며 "이에 따라 국내 대표 T세포 개발 업체인 유틸렉스에 주목해야 한다"고 분석했다.

이어 회사는 차세대 기술로 TAST 기반 파이프라인을 연내 아시아 임상에 진입시킬 계획이다.

구 연구원은 "지난해 4월부터 중단된 앱비앤티(림프종)의 국내 임상 1/2상은 10개월 만인 지난달 식품의약안전처로부터 임상 재개 통보를 받고 불확실성이 해소된 상태"라며 "암세포 성장과 관련된 `EU103` 파이프라인은 오는 4월 미국암학회에서 전임상 결과 발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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