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이 SK머티리얼즈에 대해 자회사인 SK트리켐과 SK에어가스의 성장은 올해도 지속될 전망이라고 평가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5만원을 유지했다.
유종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트리켐과 에어가스의 매출액 증가율은 각각 71%, 28%였고 영업이익 증가율도 95%, 26%였다"고 했다.
두 자회사가 전체 영업이익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018년 27%에서 2019년 39%로 높아졌다. 유 연구원은 “2020년에는 매출액 비중이 35%, 영업이익 비중이 39%까지 높아질 전망"이라고 밝혔다.
유 연구원은 "특히 에어가스의 경우 SK하이닉스의 M16 공장향 공급이 올 4분기부터 시작돼 다시 한 번 큰 폭의 매출액 증가가 나타날 것"이라며 "트리켐도 공급물량 증가로 올 매출액이 1194억원으로 19% 증가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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