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3.05.(목) 신문클리핑]뉴스를 읽다
[03.05.(목) 신문클리핑]뉴스를 읽다
  • 이병철 기자
  • 승인 2020.03.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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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정치]

문재인 대통령은 5일 노태악 대법관(58·사법연수원 16김홍희 해양경찰청장(52)·임찬우 신임 감사위원(55) 등에 임명장 수여할 예정,

"재판의 독립이라는 헌법적 가치를 가슴 깊이 새기고, 이를 침해하려는 내외부의 시도를 과감하게 배척하며, 공정하고 충실한 심리에 근거한 예측가능하고 누구나 납득할 수 있는 결론을 위하여 노력하겠다"는 각오를 밝힘.

문재인 대통령은 이달로 예정된 UAE·이집트·터키 순방 계획을 취소.

은 코로나19 대응에 진력하고자 순방 일정은 진행하지 않기로 결정했으며, 관련국 정상들도 순방이 성사되지 못한 것에 대해 양해했다고 밝힘.

여야가 중앙선거관리위 산하 국회의원선거구획정위가 제출한 4·15총선 선거구 획정안에 대해 재의를 요구.

총선이 40여 일밖에 남지 않은 가운데 선거구 획정이 불투명해지면서 선거 현장에 혼란이 가중되고 있음

대선주자 지지율 조사 결과, 이낙연(24.7%), 황교안(15.0%), 이재명(13.9%)가 선두 그룹을 형성했고, 이어 안철수(5.2%), 박원순(4.0%), 오세훈(2.9%), 유승민(2.7%), 홍준표(2.2%) 순임.

이낙연 총리가 지지율 1위를 지켰고, 코로나19 사태와 관련 공격적 대응에 나선 이재명 경기지사가 약진.

더불어민주당이 나경원(미래통합당 의원)의 대항마로 서울 동작을에 이수진 판사를 전략 공천.

-는 서울대-판사 출신-여성이라는 공통점이 있지만, 사학재단 집안서 태어난 와 달리 는 일찍 를 여의고 홀어머니 병수발하며 과외로 생활비를 번 가난한 어린시절을 보냄.

미래통합당 광진을 후보로 출마한 오세훈 서울시장이 아파트 경비원 등에게 금품을 건넸다가 검찰에 고발당함.

는은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설ㆍ추석 명절에 세 차례에 걸쳐 아파트 경비원 등에게 5~10만원씩 총 120만원의 금품을 제공했다가 선관위에 신고를 당함.

박근혜 대통령이 "거대야당을 중심으로 태극기를 들었던 여러분 모두가 하나로 힘을 합쳐 주실 것을 호소드린다"는 옥중편지를 통해 옥중정치를 재개.

이 직접 쓴 서한을 통해 '옥중 정치'에 나서면서 보수진영에 변화가 예고되는 가운데 4·15총선 판도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전망.

의 옥중정치에 진보진영 인사들도 각자 서 있는 위치에 따라 온도차가 있는 반응을 보임.

진중권은 어쩌려고 유훈정치를 하냐고 했고, 금태섭 의원은 국론분열 작태라고 비판했고, 김두관은 미통당은 탄핵당한 박근혜를 구출하기 위한 미래박통당의 교지라고 폄훼함.

범여권 정당들의 비례대표용 위성정당 창당에 반대하던 정의당에 기류 변화 조짐을 보임.

정의당 김종대 수석대변인은 전체 진보개혁 진영의 파이를 키우는 생산적인 논의라면 우리도 (대화 창구를) 열어야 한다고 말함.

[정부]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국회서 신천지에 대한 압수수색 등 강제수사의 필요성을 제기하면서 검찰을 또다시 압박.

이날 검찰은 대구지방경찰청이 재신청한 압수수색 영장을 기각하면서, 신천지를 강제수사하면 방역에 오히려 저해될 수 있다는 원론적 입장임.

올해 '코로나19 추가경정예산'에는 현금 살포성 정책이 대거 포함.

저임금 근로자에 대한 임금 보조, 아동수당 수급자에 대한 상품권 지원, 고효율 가전제품 구매 시 환급 등이 대표적.

[경제]

조원태 한진회장이 지주회사 한진칼 사외이사에 '칼잡이' 김석동 전 금융위원장을 추천.

는 석태수 한진칼 사장. 하은용 대한항공 부사장 등을 전면에 내새운 전문성을 강화하고, 金 前위원장을 사외이사로 내새워 그룹 재무구조 개선, 경영감시 강화, 지배구조 개선의 의지를 표명함.

KT&G가 헤드헌터사와 짜고 사외이사를 미리 내정 인들로 채워 대표이사의 전횡을 막을 수 없었다는 내부 고발이 제기됨.

한편, 금감원도 KT&G 印尼 회사 회계기준 위반으로 결론을 내리고 중징계를 예고함.

현대오일뱅크는 SK네트웍스 직영주유소302개를 인수하면서 주유소 수에서 업계 2위로 올라섬.

코람코가 석유제품 소매 사업 부동산을, 현대오일뱅크가 주유소 영업 자산 및 인력을 인수. 매매대금은 총 13321억원임.

차량 공유 서비스 타다모기업인 쏘카의 이재웅 대표가 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 개정안이 어제(4)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를 통과하자 이를 강하게 비판.

이 대표는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국회 법사위도 과거로 되돌아가겠다고 결정했다""혁신을 금지하고, 새로운 꿈을 꿀 기회조차 앗아간 정부와 국회는 죽었다"고 씀.

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 IMF 총재가 코로나19로 올 세계경제 성장이 당초3.3%전망보다 낮은 2.9%를 밑돌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음.

게오르기에바 총재는 "(세계경제 성장률이)얼마나 떨어질지 (코로나19)영향이 얼마나 오래 갈지는 아직 예측하기 어렵다"고 말함.

투자의 귀재워런 버핏은 코로나19 공포가 미국 증시를 뒤덮고 있을 때 주식을 쓸어 담음.

지난달 27일 미 델타항공 주식 976000주를 4530만달러(5375000만원)에 사들였고 평균 단가는 주당 46.40달러로 지분은 11.2%(7190만주)로 늘어남.

[사회]

이낙연 국무총리 아들 모 교수가 코로나19 사태와 관련 코로나는 코로나와라며 희화화 논란에 대해 사과.

서울의 한 대학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로 있는 는 최근 한 유튜브 방송에 나와 코로나는 코로 나온다, 병원에 확진자가 다녀가면 자신의 입장에서는 좀 쉬고 싶다고 말함.

검찰이 신천지예수교 이만희 총회장의 횡령 의혹을 수사하고 있음.

이 총회장과 사실혼 관계였던 김남희씨가 신천지 산하단체를 통해 자금을 모았고, 이 총회장이 이 돈을 횡령했다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음.

코로나19 확진자는 5621, 사망자는 35명으로 늘어남.

전체 확진자의 65% 이상이 집단감염 사례로 파악되면서 지역사회 전파를 막으려면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고, 당장 3만 명에 이르는 자가격리자 관리가 관건이라는 지적.

코로나19 확산으로 국민 10명 중 6명은 일상이 멈춰섰다고 느끼는 걸로 조사됨.

심리적 부담도 커졌는데 특히 확진자가 대거 발생한 대구와 경북 지역의 스트레스는 심각한 수준임.

대구를 중심으로 신천지 신도 조사가 빠르게 진행되면서 국내 코로나 19 확진자 증가폭이 꺾이는 모습임.

국내 일간 신규 환자는 지난달 28일 이후 닷새간 매일 500~800명씩 나타났지만 4일에는 400여 명 증가에 그침.

대구·경북지역에 코로나19가 급속히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경북 구미시청 공무원이 평일 근무시간에 골프를 치다가 적발.

시청 소속 청소차 운전기사인 이모(59·7)는 지난달 26일 상주시내 모 골프장에서 골프를 쳤던 사실이 미화원노조가 제보하면서 밝혀짐.

시모노세키항 관리회사가 코로나19를 이유로 냉동탑차를 이용한 한국발 수산물 수입을 봉쇄.

업계에선 정부가 적극 대응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지만 관계 부처는 "민간 차원 문제"라며 소극적인 태도로 일관함

[연예/스포츠]

방송인 김준희가 자신이 운영하는 쇼핑몰에 근무하는 1살 연하의 비연예인 남성과 1년째 열애중임.

94년 혼성그룹 뮤(Mue)로 데뷔해 영화 <><! 브라더스>, 드라마 <학교2>등에 출연했으며 현재 쇼핑몰 에바주니를 론칭해 에바홀딩스 CEO로 활동 중임..

여자농구 국가대표 포워드 김단비(30·신한은행) 선수가 4월 수구 국가대표 출신 유병진과 결혼.

2007년 여자프로농구 신인 드래프트에서 전체 2순위로 지명된 뒤 13년 동안 여자프로농구 선수로 활동해 왔고 4년 연속 올스타전 팬투표 1위로 뽑힘.

[국제]

G7 당국자들이 코로나19가 글로벌 경제에 미칠 파장에 공동 대응을 결정한 데 이어, 미국 연준이 기준금리 0.5%포인트 인하를 단행.

미국 금리 인하 발표 직후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 등 3대 지수가 모두 2% 이상씩 하락하고 10년물 미국 국채 금리도 사상 최저치를 경신함

조 바이든 전 미국 부통령이 '파죽지세'로 민주당 경선 판도를 뒤집어놓음.

3(현지시간) 미국 14개 주에서 동시 실시된 '슈퍼 화요일' 경선에서 바이든 전 부통령은 예상을 완전히 깨고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보다 더 많은 대의원을 확보. 3위를 차지한 블룸버그 전 뉴욕시장은 중도하차를 결정.

[기타]

아침 대부분 지역이 영하권으로 뚝 떨어진 가운데 한낮 8~9도 선까지 올라서 일교차가 크게 나고 있음.

추위는 내일 낮부터 서서히 풀리고 토요일에 충청 이남지역에 봄비가 내린 뒤, 한층 더 포근해지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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