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 파크시스템스, 해외 거점 확보...실적 성장 기대
[KB증권] 파크시스템스, 해외 거점 확보...실적 성장 기대
  • 변은샘 인턴기자
  • 승인 2020.03.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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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은 원자현미경 제조업체 파크시스템스에 대해 올해 수주 증가에 따른 본격적인 실적 성장이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4,000원을 유지했다.

파크시스템스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87.9% 늘어난 234억원, 영업이익은 463.3% 증가한 82억원을 기록했다. 주요 수주의 매출 인식이 4분기에 집중되고, 비용 증가 요인이 마무리되면서 실적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분석된다.

성현동 KB증권 연구원은 "올해 매출액은 전년 대비 33% 증가한 691억원, 영업이익은 114.6% 증가한 175억원으로 영업 레버리지가 본격화할 것"이라며 "산업용 원자현미경의 수요확대가 본격화한 가운데 인력 채용 및 해외 거점 확보의 마무리로 판매관리비율이 40% 수준으로 하락하면서 영엽이익률도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파크시스템스는 삼성전자 반도체향 3번째 반복구매 및 디스플레이향 초도 수주에 성공했다"며 "반도체 공정 미세화, EUV 등의 신공정 도입에 따라 초미세계측기기인 원자현미경 수요가 증가하면서 기존 고객사인 마이크론 뿐 아니라 반도체 공급사슬 내 장비, 소재업체 등으로 고객군 확대가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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