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코로나19’ 영향 신풍제약 상승세
[특징주] ‘코로나19’ 영향 신풍제약 상승세
  • 한원석
  • 승인 2020.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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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치료에 말라리아 치료제 효과"에 ‘피라맥스’ 개발·판매 주목받아

‘코로나19’ 감염증 확산 영향으로 신풍제약(019170) 주가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신풍제약은 3일 오전 11시 17분 현재 전일대비 22.27%(1610원) 상승한 8840원에 거래중이다. 장중 한 때 24.69% 오른 9090원에 거래되기도 했다. 신풍제약우(019175)는 같은 시각 29.65%(3350)원) 오른 1만4650원으로 상한가를 기록했다.

앞서 지난 2월 중국 언론에서 “에볼라 치료제 ‘렘데시비르’와 말라리아 치료제 ‘클로로퀸’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치료에 효과가 있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신풍제약 주가가 지난달 3일 6470원에서 같은달 19일 9160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신풍제약은 열대열 및 삼일열 말라리아를 동시에 치료 가능한 말라리아 치료제 ‘피라맥스’를 개발·판매하고 있다. 앞서 2017년 ‘피라맥스’는 세계보건기구(WHO)의 필수의약품에 등재된 바 있다.

신풍제약은 1962년 설립된 의약품 생산업체로 지난 1990년 상장됐다. 지난 2018년 12월말 기준 이 회사의 실즌 매출액 1873억원, 영업이익 69억원, 당기순이익 20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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