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제일기획에 대해 어려운 상황에서도 이익이 증가하는 기초체력을 높게 평가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9,000원을 유지했다.
홍세중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1분기 매출총이익은 2,626억원, 영업이익은 339억원을 전망했다. 4대 매체와 BTL(프로모션)의 감소를 디지털의 성장이 상쇄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홍 연구원은 이번 분기의 세 가지 악재를 예상했다. 코로나 19여파에 따른 광고주들의 비용 효율화, 전체 외형의 20%를 기여하는 중국 광고주도 마찬가지다. 지난 4분기 주 광고주 관련 불확실성도 계속 이어진다.
이러한 악재에도 불구하고 이익은 증가할 전망이다. 홍 연구원은 “야외활동 감소로 인한 BTL의 역성장이 오히려 디지털 성장을 촉진한다”고 말했다. 디지털 크리에이티브 능력이 탑재된 제일기획에는 기회다.
홍 연구원은 “지속되는 전사영업이익 증가를 전망한다”고 했다. 높아진 M&A 가시성, 60%의 배당성향을 근거로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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