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투자증권은 유니테스트가 하반기부터 대폭의 실적 개선을 이뤄낼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0,000원을 유지했다.
송명섭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상반기 실적 개선이 쉽지 않을 것이라면서도 하반기부터 코로나19 영향 소멸로 대폭의 실적 개선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평가했다.
송 연구원은 "상반기 실적은 현재 수준에서 개선되기가 쉽지 않을 전망"이라며 "코로나19의 영향으로 고객사들의 단기 투자 확대 가능성이 더욱 낮아졌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19의 악영향이 결국 소멸될 경우 중증급성호흡기질환(사스) 등 과거 질병의 경우와 같이 반도체 업황 및 고객사들의 실적은 회복 수요의 발생에 따라 급격히 회복될 것이고 이는 결국 고객사들의 투자 재개를 이끌 가능성이 높다"고 예상했다.
송 연구원은 유니테스트의 올해 실적을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0.6% 증가한 2천193억원,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36.7% 늘어난 413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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