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3.03.(화) 신문클리핑]뉴스를 읽다
[03.03.(화) 신문클리핑]뉴스를 읽다
  • 이병철 기자
  • 승인 2020.03.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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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정치]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선대위원장이 "신천지의 책임 있는 행동을 촉구한다"며 지난주 황교안 대표가 '특정교단에 대해 얘기하는 건 적절치 않다'는 발언을 빗대 "일부 야당의 지도자가 신천지를 비호하는 듯한 태도를 보인다"고 비판함.

미래통합당은 "대체 누가 비호했냐"면서 "정부와 여당이 코로나19 부실 대응의 책임을 야당과 신천지에 돌리고 있다"고 반박했고, 황 대표도 "신천지에 엄중히 요청한다. 허위보고는 절대 안된다"고 말함.

더불어민주당이 진보시민단체의 제안에 보수진영 위성정당 '미래한국당'에 맞설 카드로 범진보 진영 위성정당인 '연합 정당'을 검토중임.

민주당이 연합 정당이 선거법 취지를 살릴 수 있다고 설명하지만 정의당과 민생당은 "그래도 꼼수"라며 반대하고 있어 난항이 예상.

미래통합당이 2일 송파을 배현진(MBC아나운서영등포갑 문병호(안철수계 의원이재영 강동을(의원)를 단수 공천하고 윤희숙 서초갑(KDI국제정책대학원 교수허용석 은평을(관세청장)를 전략공천함.

친박근혜·유승민계가 잇따라 컷오프되면서 당내 일각에서는 특정 계파 죽이기라는 반발이 터져나오며 공천 내홍이 격화되고 있음.

홍준표 한국당 대표가 고향인 경남 밀양·의령·함안·창녕 지역서 경남 양산을로 출마지를 변경했지만 서 추가 공모 방침을 밝히면서 궁지에 몰림.

공관위는 2일 면접을 본 나동연 양산시장에게 공모에 앞서 접수를 권유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의 컷오프가 점처지고 있음.

[정부]

홍남기 부총리·기재부 장관은 2일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추가경정예산 편성안을 목요일(5)에 국회에 제출하겠다고 말함.

黨政은 코로나19로 피해를 본 중소기업, 소상공인에게 지원하는 긴급경영안정자금을 확대하고, 피해가 심각한 TK지역경제 회복을 위한 지원예산을 별도 배정하는 특별지원방안을 마련 계획을 밝힘.

정부가 전국의 유치원과 초중고등학교의 개학을 이달 23일로 2주 더 연기.

교육부는 오늘부터 긴급돌봄 신청을 추가로 받고, 학부모들이 자녀돌봄 휴가를 적극 이용할 수 있도록 협의하겠다고 밝힘.

은성수 금융위원장이 5대 금융지주 회장과 서울 뱅커스클럽 조찬모임을 갖고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CEO(최고경영자)가 직접 발벗고 나서달라"고 요청.

지주사 회장들도 "금융권의 맏형으로서 비장한 각오로 총력을 다하겠다"고 화답함.

[경제]

SK실트론이 미국 화학회사 듀폰의 반도체 실리콘웨이퍼(실리카와 카본의 인공 화합물인 탄화규소 소재)사업부문을 4500억 달러(한화5400)에 인수하는 절차를 마무리함.

SK실트론을 '2SK하이닉스'로 키우겠다는 최태원 회장의 의지가 엿보이는 투자라는 평가.

현대차(-26%)·기아차(-14%)·쌍용차(-33%), 르노삼성(-25%)2월 자동차 내수 판매량이 전년·전월 대비 20% 정도 급감.

중국산 부품 공급 차질로 공장 가동이 잇따라 멈춘 데다 소비자들의 지갑마저 꽁꽁 얼어붙었기 때문으로 풀이.

LG화학이 1월 전기차 배터리 출하량 기준 점유율 조사 결과, 22.9% 점유율로 파나소닉(27.6%)에 이어 2위에 오름. 삼성SDISK이노베이션은 각각 5.1%(4), 2.8%(7)를 차지함.

LG 등은 시장서 고전하자 기술 경쟁력을 키워 유럽과 미국 전기차 시장을 공략하기 시작한 것이 폭발적 성장을 견인.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이 대한항공 창립 51돌 기념사서 급조한 토양에 심어진 씨앗은 결코 결실을 맺을 수 없다며 조현아측의 '3자 연합'을 우회 비판.

지주회사 한진칼 주총을 앞두고 조현아 대한항공 부사장은 KCGI, 반도건설의 ‘3자 연합을 통해 경영권 분쟁을 벌이고 있음.

'기업 경영의 구루'잭 웰치 GE 회장이 향년 84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남.

60년 일리노이대에서 박사학위를 받고 GE에 입사해 회장에 오른 월치는 '6시그마·e비즈니스·세계화' 등의 전략으로 GE를 혁신해 세계 최고 기업으로 성장시킴.

삼성전자가 구미사업장에 네 번째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오자 임직원들의 퇴근 후 사생활에도 관여하는 특단의 조치를 내림.

임직원들에게 '휴무일 여행금지령' 등의 내용이 담긴 '퇴근 후 생활수칙'을 전파함.

국내 최대 저비용항공사(LCC)인 제주항공이 이스타항공을 545억원에 인수하기로 최종 확정.

제주항공은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에 이어 국내 항공업계 '3'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하게 됨.

[사회]

'우리채용비리'이광구 전 우리은행장(63)에게 징역8개월 실형이 확정.

는 우리은행 공개채용(2015-2017)서류전형 또는 1차 면접에서 불합격권이었던 37명을 금융감독원·국가정보원· 은행임원 등에서 청탁을 받고 부정한 방법으로 합격시킴.

이 이만희 신천지 총회장을 수사하면서 계좌추적과 회계장부 검토를 마친 것으로 확인.

2018년 경찰에 고발됐던 횡령, 배임죄 등과 관련 무혐의-불구속 기소 의견으로 사건을 검찰에 송치했으며 현재 안양지청에 계류 중인 것으로알려짐.

이만희 신천지 총회장이 2일 경기 가평군 평화의 궁전서 기자회견서 사죄한다며 큰절 두번했지만 "누구 잘못 따질 떼 아냐"라며 책임을 회피한 일방적 발언.

HJ매그놀리아국제병원(통일교 계열)서 코로나19 진단 결과 음성으로 나왔다고 주장했지만 이재명 경기지사가 공적 기관서 강제조사 압박에 2일밤 과천보건소에서 역학조사를 받음.

이만희 신천지 총회장이 2일 기자회견서 '박근혜 시계'를 착용하고 나타나 논란이 일자 박 전 대통령 측에서는 해당 시계가 '가짜 시계'라고 밝힘.

'박근혜 시계 논란'에 유영하 변호사는 "박 전 대통령 시계는 금장 시계를 만든 적이 없고, 은색만 있다""또 날짜판도 없다"고 말함.

후베이성 우한서 18일 입국한 신천지 신도 A(1990년생)씨가 최초의 전파자였을 가능성에 무게를 싣고 정밀 역학조사를 진행 중임.

A는 귀국 전 우한에서 15일가량 체류했으며 국내 입국 시점이 정부가 우한 지역을 봉쇄(123)하기 보름 전이고, 정부가 후베이성 체류자 입국을 금지(24)하기 약 한달 전임.

대구·경북은 코로나19 확진자가 연일 400-400명 발생하는 등 통재불능 상태로 치달리며 의료체계가 붕괴됨.

정부가 2일 경증환자를 따로 분리해 관리하는 생활치료센터 운영에 들어갔지만 뒷북 대응이라는 논란이 제기됨.

대구에서 코로나 19 확진 판정을 받고 입원 중이던 70대 남성 등 6명이 어제 잇따라 숨지면서 사망자는 28명으로 늘어남.

확진자는 어제 하루 6백 명 가까이 늘어 누적 환자 수가 4335명을 넘어섬.

공영쇼핑에서 항균 성능 시험성적서가 조작된 마스크가 유통된 사실이 확인돼 전량 리콜에 들어감.

A 제조사는 항균 효과를 과장한 제품을 공영쇼핑을 비롯해 유명 온라인몰과 TV홈쇼핑 등을 통해 판매한 것으로 알려짐.

[연예/스포츠]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피해 지원을 위해 스타들의 거액 기부가 이어지고 있음.

배우 이민호, 이정재, 김영철, 고소영, 김보성, 코미디언 박나래, 가수 투와이스 나연 등이 전국재회구호협회, 사랑의 열매, 홀트아동복지 등에 기부함.

'성매매 알선-상습도박 혐의'승리가 이번 달 군 입대를 앞두고 지인들과 회동을 가진 사진이 공개돼 누리꾼들의 비난을 사고 있음.

회동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자숙해도 모자랄 판에 환송회가 무슨 말이냐"며 싸늘한 반응을 보임

동요 '상어가족' 영상 '아기상어 댄스' 영문 버전이 세계에서 두 번째로 많이 본 영상에 등극.

'아기상어 댄스' 영문 버전은 조회 수 약 467천만 회를 돌파하면서 역대 유튜브 최다 조회 영상 2위에 오름.

[국제]

세계보건기구 WHO가 코로나 19와 관련 한국, 이탈리아, 이란, 일본 등의 상황이 가장 큰 걱정이라고 밝힘.

세계적 대유행으로 볼 수 있는지에 대해서는 "긴 안목에서 볼 필요가 있다"면서 판단을 유보함.

미국 뉴욕시 맨해튼에 거주하는 여성이 이란을 방문한 뒤 코로나19에 예비 확진되면서 동부지역 방역에도 비상이 걸림.

또 동부 로드아일랜드주 남성은 이탈리아를 다녀온 뒤 1(현지시간) 같은 판정을 받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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