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 동성화인텍, LNG선 건조량 증가...수익성 향상
[하나금융] 동성화인텍, LNG선 건조량 증가...수익성 향상
  • 변은샘 인턴기자
  • 승인 2020.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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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투자는 동성화인텍에 대해 올해 영업이익이 100억원 이상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만4000원을 유지했다.

박무현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동성화인텍의 올해 영업이익은 371억원으로 영업이익률 10.0%가 예상된다"면서 "이는 작년 영업이익 269억원에 비해 100억원 늘어날 것으로 조선소들의 LNG선 건조량이 늘어나면서 지난해 여름부터 보냉재 공급 가격이 상승하기 시작해 동성화인텍의 수익성이 향상되고 있다"고 말했다.

또 모든 선종에서 LNG추진선 수요가 늘어나 LNG연료탱크 사업이 부각되고 있다는 점도 동성화인텍의 수익성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실제 2018년부터 한국 조선소들이 수주하는 거의 대부부의 수주계약은 LNG추진 사양이 선택되고 있다.

박 연구원은 "올해 동성화인텍의 매출액은 3692억원으로 2019년에 비해 45.8% 증가할 것"이라면서 "LNG선을 비롯한 세계 신조선 무대에서 한국 조선소들이 선박 수주량을 대거 늘리고 있어 동성화인텍을 비롯한 조선 기자재 기업들의 영업실적은 후행적으로 늘어나는 것을 확인하는 시기가 도래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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