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투증권] 덴티움, 코로나19 타격...목표가 ↓
[한투증권] 덴티움, 코로나19 타격...목표가 ↓
  • 변은샘 인턴기자
  • 승인 2020.02.2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국투자증권은 덴티움에 대해 코로나19 영향으로 올해 매출 예상을 보수적으로 본다며 목표주가를 6만1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진홍국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덴티움의 지난해 4분기 실적은 대손상각비와 추징금으로 부진했다"면서 "매출액은 66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8% 증가하며 컨센서스에 부합했지만, 영업이익은 18%가량 하회했다"고 설명했다.

당기순손실은 107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11월 국세청으로부터 부과된 추징금 103억원이 일시에 반영되고, 이자비용 28억원, 환차손 23억원 등이 발생한 영향이었다.

진 연구원은 코로나19 창궐로 덴티움의 올해 매출은 타격이 불가피할 것으로 판단했다. 그는 "덴티움은 현재 상황을 반영해 올해 매출액 가이던스로 3201억원을 제시했지만, 이보다 보수적인 2890억원을 제시한다"고 했다.

그는 "목표주가 6만1000원은 올해 예상 주당순이익(EPS) 3636원에 목표 주가수익비율(PER) 16배를 적용해 산출했다며 "현재 주가는 2020년 예상 실적 기준 PER 12배로, 절대적인 밸류에이션 부담은 크지 않은 수준이"이라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의미 있는 주가 상승을 위해선 매출에 대한 불확실성 해소가 선행돼야 할 것"이라고 제언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