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은 파라다이스에 대해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부정적 영향을 고려해 목표주가를 2만8천원에서 2만6천원으로 낮추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이화정 연구원은 "파라다이스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올해 상반기 호텔과 스파 등 비카지노 부문의 타격이 예상되고, 카지노 부문에서도 고객이 감소해 홀드율 개선이 제한적일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외부 변수인 코로나19의 영향을 고려해 파라다이스의 올해 EBITDA(법인세·이자·감가상각비 차감 전 영업이익) 추정치를 2천144억원에서 2천22억원으로 6% 하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이 연구원은 다만 "파라다이스는 수익성 개선을 위한 체력이 있는데 코로나19로 인한 우려가 주가에 과도하게 반영된 상황"이라며 "단기적 부담을 피하기 어렵겠으나 중장기적으로는 코로나19 사태의 영향이 완화하면 주가 반등 폭이 클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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