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 영원무역, 파타고니아 영업 호조...바이어 수혜
[NH투자] 영원무역, 파타고니아 영업 호조...바이어 수혜
  • 변은샘 인턴기자
  • 승인 2020.02.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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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영원무역에 대해 저가 매수 매력이 높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4만6000원을 유지했다.

아웃도어 전문업체 영원무역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5517억원, 영업이익은 345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의 경우에는 시장 기대치를 35%나 뛰어넘는 어닝 서프라이즈다. 특히 파타고니아, 노스페이스, 룰루레몬 등 주요 바이어들의 영업 호조로 수혜를 받았다는 분석이다. 

올해에도 이 같은 상승세가 이어질 전망이다. 이지영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에도 파타고니아 등 주요 바이어의 호실적이 이어질 것응로 전망한다"며 "파타고니아는 재활용 소재 사용, 윤리적 생산공정 등으로 최근 확산되고 있는 미닝아웃 트렌드의 선봉에 있다"고 강조했다. 

코로나19 사태로 반사 수혜를 입을 것이라는 의견도 나온다. 이 연구원은 "중국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의 생산차질로 동남아시아 OEM 기업들에 대한 반사 수혜 기대감이 형성되고 있다"며 "그러나 원부자재의 대부분이 중국으로부터 수입되고 있어 소싱에 어려움이 발생하고 있어 수혜를 논하기 이른 시점"이라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또 "올해 영원무역의 PER(주가수익비율)이 7.2배에 불과해 저가매수 매력이 높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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