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2.26. (수) 신문클리핑]뉴스를 읽다
[02.26. (수) 신문클리핑]뉴스를 읽다
  • 이병철 기자
  • 승인 2020.02.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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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추가경정예산안(추경) 편성을 공식화하면서 그 규모에 관심이 쏠린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한국 경제에 가공할 충격파를 주고 있는 만큼 과거 메르스(MERS·중증호흡기증후군) 사태 당시를 훨씬 뛰어넘는 규모로 추경이 짜여야 한다는 게 정치권의 요구다.26일 국회와 정부 등에 따르면 기획재정부는 각 부처와 함께 현재 추경 사업들을 추리는 작업을 진행 중이다. 추경 사업으로는 ▲코로나19 방역체계 고도화 ▲관광·숙박·소매점 등 자영업 피해구제 ▲피해 제조업 지원 ▲내수경기 진작 ▲대구·경북 지원책 등이 담길 것으로 전망된다. 당장 방역에 대응하고 경기 하락을 방어하는 지출들이다. 구체적으로는 영세상인 임대료 감면방안, 소비쿠폰 지급방안 등이 거론된다.하지만 이번 편성 과정에서 여당에서 "최대한 빠른 시일 내 편성해 달라"고 요구하고 나서면서 기재부는 난처한 분위기다. 특히 여당은 오는 28일 발표 예정인 코로나19 대응 경기 종합대책에 '추경의 틀'을 담아달라고도 재촉했다. 여기다 이미 당 일각에선 이번 추경 규모를 두고 10조원에서 최대 15조원까지 될 것이란 전망이 등장했다. 정치권이 앞서가고 예산당국이 바삐 쫓아가는 모양새다.
정부가 추가경정예산안(추경) 편성을 공식화하면서 그 규모에 관심이 쏠린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한국 경제에 가공할 충격파를 주고 있는 만큼 과거 메르스(MERS·중증호흡기증후군) 사태 당시를 훨씬 뛰어넘는 규모로 추경이 짜여야 한다는 게 정치권의 요구다.26일 국회와 정부 등에 따르면 기획재정부는 각 부처와 함께 현재 추경 사업들을 추리는 작업을 진행 중이다. 추경 사업으로는 ▲코로나19 방역체계 고도화 ▲관광·숙박·소매점 등 자영업 피해구제 ▲피해 제조업 지원 ▲내수경기 진작 ▲대구·경북 지원책 등이 담길 것으로 전망된다. 당장 방역에 대응하고 경기 하락을 방어하는 지출들이다. 구체적으로는 영세상인 임대료 감면방안, 소비쿠폰 지급방안 등이 거론된다.

[종합/정치]

문재인 대통령이 어제(25) 대구를 찾아 TK지역을 지원하기 위해서 추가 경정 예산을 편성하겠다고 밝힘.

"대구·경북이 요청하고 있는 '특별재난지역' 선포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을 것"이라며 추가 예산 편성을 약속함.

문재인 대통령과 함께 자리에 앉았던 이승호 대구시 경제부시장이 코로나19 확진자와 밀접 접촉했던 것으로 확인돼 자가격리 조치됨.

는 장관과 경제인들이 참석한 소상공인 간담회 자리에도 있었던 것으로 확인.

차기 대선 후보 지지률 여론조사서 이낙연(27.4%) 전 국무총리가 부동의 1위를 차지.

황교안(11.4%) 미래통합당 대표는 2위를 유지했으나 이재명(7.8%)경기지사가 3위로 도약하면서 2, 3위 간 격차가 3.6%p 밖에 나지 않음.

더불어민주당 내부서 총선서 원내 1당을 사수 할 수 없다는 위기감이 커지며 비례대표용 위성정당 창당 필요성이 연일 제기.

정봉주, 손혜원 등이 위성정당 창당 군불을 지피는 상황이지만 지도부의 입장은 "위성정당은 없다"고는 하지만 "시민의 자발적 움직임까지 막을 필요 있겠냐"는 흐름이 감지됨.

더불어민주당 정봉주 의원이 서울 강서갑 출마가 무산되자 무소속 출마를 시사.

원은 본인 페이스북을 통해 "'3-(마이너스)1의 길'을 제안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3의 길'이 희망일 수도 있다는 것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밝힘.

정부 여당관계자가 "대구·경북 지역을 봉쇄한다"는 취지 발언을 해 TK지역민들의 분노를 키움.

민주당은 바이러스를 차단하는 방역적 차원의 '봉쇄'라고 해명을 했지만, 민주당 내에서도 "배려없는 언행"이라는 비판이 나옴.

더불어민주당이 이수진 전 수원지법 부장판사를 미래통합당 지상욱 의원의 지역구인 서울 중구·성동을에 배치하는 방안을 검토 중임.

서울 동작을엔 최기상 전 서울북부지법 부장판사를, 김남국 변호사는 서울 금천구에 전략공천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분석.

미래통합당이 고강도 물갈이를 추진하는 가운데 공천 탈락한 친박을 위한 친박신당이 출범.

'친박' 이름이 붙은 총선용 정당은 2008년 친박연대에 이어 두번째로, 4·15 총선 지역구에서 선전하거나 비례 의석 배분의 최소 득표율인 3% 봉쇄조항을 넘어설지 불투명하다는 분석.

[정부]

국세청은 제조업체 41, 유통업체 222곳의 거래 상황을 전수조사에 나섬.

18일 마스크 유통업체 11곳의 세무조사에 돌입했는데도 매점매석 행위 등 시장 혼란이 이어지자 칼을 빼든 것.

경기도청은 과천의 신천지 사무실에 진입해 신도 33000여 명의 명단을 확보.

경기도는 신천지 측에서 제출한 자료를 검증하기 위해 조사에 디지털 포렌식 전문가도 참여시킴.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가 신천지로부터 212천 명에 달하는 신도 명단을 확보했다고 밝힘.

정부는 넘겨받은 교인 명단을 각 지자체에 전달한 뒤, 먼저 유증상자를 파악해 검사에 나설 방침

[경제]

네이버·카카오가 코로나 19에서 직원을 보호하기 위해 26일부터 원격근무 체제로 전환.

불가피하게 출근이 필요한 경우는 출근 신청 후 별도 마련된 근무공간서 근무를 진행함.

이건희·이재용 삼성 부자가 올해도 배당 1·2위를 차지하며 각각 4748억원과 1426억원을 받음.

정몽구(933억원정몽준(777억원홍라희(767억원최태원(649억원정의선(608억원구광모(569억원조정호(545억원구본준(293억원) 순임.

손경식 CJ그룹 회장이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을 연임.

김용근 상근 부회장을 포함해 비상근 부회장 20명과 감사 등 임원진이 회장 추천을 거쳐 재선임됐고 조원태 한진회장, 김창범 한화솔루션 부회장, 하현회 LG유플러스 부회장, 이인용 삼성전자 사장 등 총 4명이 신규 비상근 부회장으로 선임됨.

신동빈 롯데회장이 롯데쇼핑·칠성·호텔·건설 등 등기임원직을 줄줄이 사임.

업계는 호텔 상장, 부동산 개발업, 주류업 등 허가 관련 사안에 혹시 모를 법적 논란을 피하기 위한 선제 조치라는 해석.

코로나19의 영향으로 벤처스타트업 투자 행사가 줄줄이 취소되면서 벤처창업계는 돈줄 막힐까 고심중.

액셀러레이터 프라이머 데모데이(6), 크레비스스파트너스-농협 챌린지플러스(16), 신용보증기금'혁신아이콘'사업설명회, 팁스타운 고벤처포럼(25), 은행권청년창업재단(디캠프)디데이(27)등이 연기됨.

삼성물산이 반포주공1단지 3지구 재건축 시공사 선정을 위한 현장설명회에 5년 만에 참석하면서 정비사업에 본격 등판.

총 세대수 2091이며 공사비만 8천억원인 시공사 선정 현장설명회에는 삼성물산·현대건설·GS건설·대우건설·대림산업·롯데건설 등 6개사가 참여함.

KT&G16년 자회사인 ‘KT&G 생명과학’(KLS)과 영진약품의 합병 때 당뇨병 신약에 유전독성을 숨기고 부당합병을 강행한 의혹이 제기.

KT&GKLS 상장실패에 따른 책임 모면과 불법 약정이 드러나는 것을 막기 위해 신약에 독성성분이 확인됐음에도 기업가치를 무리하게 부풀린 후 우회상장을 시도한게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

[사회]

이명박 대통령이 항소심에서 징역 17을 선고받고 재구속됐다가 엿새 만에 석방되면서 형평성 논란과 사법불신이 야기되고 있음.

12심에서 연거푸 중형을 선고 받고 보석 취소로 구속됐던 피고인을 법원이 구속집행을 정지해주는 것은 이례적이라 논란.

정부의 코로나19 대응의 문제점을 지적하며 대통령의 탄핵을 촉구한 국민청원에 30만명 이상이 참여함.

청원자는 대한민국 대통령으로서 가장 중요한 건 자국민 보호다. 자국민을 생각했다면 중국 모든 지역을 대상으로 입국을 금지했어야 한다허울뿐인 대책만 내놓고 실질적인 대책을 전혀 내놓지 않고 있다고 주장.

강남 불법 성매매 업소서 뇌물을 받은 동료경찰관과 뇌물을 나눠 가진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던 박모 경찰관이 증거부족 이유로 무죄를 확정받음.

2007년 서울 강남구 일대의 불법 성매매 업소에 단속·수사 정보를 제공하며 뇌물을 받은 모 동료경찰관이 받은 뇌물 일부인 3600만원을 받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짐.

전광훈 목사가 선거법 위반 혐의로 결국 구속됐지만 일요일 광화문 집회는 주일 예배라며 강행하겠다고 옥중서신 통해 밝힘.

구속된 은 유튜브에 대리인을 통해 6분 분량의 옥중 서신을 내면서 자신의 구속이 부당하다고 거듭 주장.

경북 청도 대남병원 응급실에 신천지 교회 이만희 총회장 친형이 죽기 전 닷새간 입원한 것으로 확인.

또 대남병원 정신병동 환자도 당초 알려진 것과 달리 수십 차례 외부 접촉을 했다는 사실이 밝혀짐

대한항공을 뒤흔든 확진 승무원이 성지순례단이 타고 온 이스라엘행에 이어 LA노선 KE017편과 KE012편을 탔던 것으로 확인.

누구로부터 시작된 감염인지 갈수록 파악하기 힘든 상황인데도 대한항공 측은 승무원의 동선에 대해서 철저히 함구를 하고 있어 비판 쏟아짐.

코로나19슈퍼 전파자신천지증거장막이 지난해 12월까지 후베이성 우한에서 모임을 가졌다는 외신 보도가 나옴.

우한 지역에 머무는 신천지 신도는 약 200명으로 지난해 12월까지 주기적인 모임을 가졌고, 코로나19 사태의 심각성을 깨닫고 나서야 만남을 중단한 것으로 보도.

코로나19의 급격한 확산으로 시민의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지방자치단체가 보내는 '재난문자'에 대한 불만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음.

확진자 동선 등이 담긴 재난문자를 받아보지 못했다거나 방문하지 않은 지역의 문자만 온다는 지적이 대표적임.

품귀현상을 빚고 있는 마스크가 최근 중국으로 대거 수출된 것으로 드러남.

작년 1260만달러 규모였던 미세먼지용 마스크 중국 수출액이 1월에 6135만달러로 100배 가까이 폭증함.

'살인혐의' 폭력조직인 국제PJ파 부두목 조아무개(60)가 범행 9개월 만에 경찰에 붙잡힘.

조는 지난해 519일 광주광역시 한 노래방에서 공범들과 함께 사업가 ㄱ(57)씨를 납치해 살해한 혐의.

[연예/스포츠]

방탄소년단의 정규 4집 앨범이 빌보드 차트인 '빌보드200' 4연속 1위가 유력하다는 전망이 나옴.

2년 안에 4개 앨범을 최고 자리에 올린 것은 팝의 전설 비틀스를 뛰어넘는 대기록임.

걸그룹 '트와이스'대표 레이블인 '리퍼블릭 레코드'와 손잡고 해외 시장 공략에 나섬.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는 트와이스가 세계 시장에서 활약할 수 있도록 1995년 설립된 유니버설 뮤직 산하 레이블인 리퍼블릭 레코드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했다고 밝힘.

김정균과 정민경은 오는 6월 결혼식을 올릴 예정.

91KBS 14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한 둘은 동기 모임에서 만나 연인으로 발전하여 2년 동안 교제한 뒤 부부의 연을 맺음.

음란물 유포 혐의로 조사받은 가수 로이킴 씨가 기소유예 처분을 받음.

로이킴은 지난해 4월 정준영 씨와 함께 있던 단체 대화방에서 음란물을 유포한 혐의로 입건돼 경찰 조사를 받음.

[국제]

트럼프 대통령이 "국가에 충성하는 사람들 원한다"며 사실상 블랙리스트의 존재를 인정.

'포스트 탄핵' 국면서 '()트럼프파'숙청 관련 언론 보도 관련해 이 같은 언급을 한 것은 '인적청산'을 내세운 물갈이 속내를 내비친 것으로 분석.

아이다호주 의회서 열린 총기법 공청회에 11살 소녀가 공격용 반자동 소총AR-15를 맨 채 참석해 '총기 은닉 휴대'(concealed handgun) 를 지지.

아이다호주는 권총을 은폐해 휴대하는 총기 은닉 휴대를 허용하고 있으며, 주의회는 주민뿐만 아니라 아이다호를 방문하는 다른 지역 사람에게도 확대 적용하는 방안을 논의함.

이란(확진자 수 95)이 중동 지역 코로나19의 진원지로 떠오르며 주변국이 불안에 떨고 있음.

이라크, 아프가니스탄, 레바논, 바레인, 쿠웨이트 등지에서 발견된 확진자가 모두 이란에서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기 때문.

[기타]

오후부터 눈구름이 강해지면서 눈이 펑펑 쏟아지면서 강원 산지는 내일 아침까지 최고 20cm가량의 눈이 더 내릴 것으로 보임.

금요일인 모레에는 전국적으로 또 한 번 봄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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