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 신흥에스이씨, 헝가리 공장 가동률 증가 '주목'
[대신증권] 신흥에스이씨, 헝가리 공장 가동률 증가 '주목'
  • 변은샘 인턴기자
  • 승인 2020.02.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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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은 신흥에스이씨에 대해 급성장하는 헝가리 법인을 발판 삼아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만4000원을 각각 유지했다.

신흥에스이씨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4.6% 증가한 615억원,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1.7% 감소한 36억원을 기록했다. 에너지저장장치(ESS) 시장 둔화로 ESS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90.2% 급감한 13억원을 기록한 점을 감안하면 매출에서 선방했다는 설명이다.

한경래 대신증권 연구원 올해는 헝가리 법인의 가동률 증가에 주목해야 한다고 분석했다. 헝가리 법인은 전기자동차(EV)용 중대형 2차전지의 핵심 부품인 캡어셈블리를 생산하며 고객사의 전기차 배터리 생산 증가에서 직접적인 수혜를 누리고 있다. 헝가리 법인 가동률 증가로 지난 4분기 EV향 매출액은 전년 대비 37.5% 늘어난 401억원을 기록했다.

한 연구원은 “헝가리 법인은 고객사의 유럽 현지 배터리 생산에서 독보적인 지위를 바탕으로 2공장 증설 모멘텀까지 보유하고 있다”며 “2공장은 1공장보다 더 큰 규모의 증설이 예상되는 만큼 올해를 기점으로 중장기 성장도 긍정적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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