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2.25. (화) 신문클리핑]뉴스를 읽다
[02.25. (화) 신문클리핑]뉴스를 읽다
  • 이병철 기자
  • 승인 2020.02.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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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이 멈춰섰다....국회는 24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에 대응하기 위해 국회 본관과 의원회관에 대한 전면 방역을 실시하기로 결정했다.이들 건물은 이날 오후 6시 방역을 시작하고 이후 24시간 동안 일시 폐쇄된다. 이에 따라 25일 예정됐던 본회의 일정도 자동 취소됐다. 한민수 국회 대변인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긴급 브리핑을 하고 "의원회관에 개최된 행사 참석자가 코로나19 확진자로 밝혀짐에 따라 국회 의원회관과 본관에 대한 전면방역을 실시하기로 했다"고 말했다.이 같은 조치는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제47조에 따른 것이다. 이 조항은 '감염병 유행에 대한 방역 조치'를 규정했다. 감염병 병원체에 오염됐다고 인정되는 장소에 대해 일시적 폐쇄와 해당 장소에 대한 소독 등 필요한 조치를 할 수 있도록 했다사진은 24일 오후 관계자들이 국회 내외부에 방역작업을 하고 있다.
대한민국이 멈춰섰다....국회는 24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에 대응하기 위해 국회 본관과 의원회관에 대한 전면 방역을 실시하기로 결정했다.이들 건물은 이날 오후 6시 방역을 시작하고 이후 24시간 동안 일시 폐쇄된다. 이에 따라 25일 예정됐던 본회의 일정도 자동 취소됐다. 한민수 국회 대변인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긴급 브리핑을 하고 "의원회관에 개최된 행사 참석자가 코로나19 확진자로 밝혀짐에 따라 국회 의원회관과 본관에 대한 전면방역을 실시하기로 했다"고 말했다.이 같은 조치는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제47조에 따른 것이다. 이 조항은 '감염병 유행에 대한 방역 조치'를 규정했다. 감염병 병원체에 오염됐다고 인정되는 장소에 대해 일시적 폐쇄와 해당 장소에 대한 소독 등 필요한 조치를 할 수 있도록 했다사진은 24일 오후 관계자들이 국회 내외부에 방역작업을 하고 있다.

[종합/정치]

문재인 대통령은 24일 코로나19 사태와 관련 "예비비를 신속하게 활용하는 것에 더해 필요하다면 국회의 협조를 얻어 추경 예산을 편성하는 것도 검토해 달라"고 말함.

"국민 경제를 책임지는 정부가 경제 충격을 완화하는 버팀목이면서 경제 회복의 마중물 역할을 해야 한다"고 말함.

코로나 블랙홀에 빠진 한국 사회 곳곳이 마비 조짐을 보이고 있음.

국회가 폐쇄되고 법원은 대거 휴정에 들어가고 학사 일정이 중단되는 한편 산업 현장은 가동중단 위기에 처함.

정치권은 코로나19확산과 경기침체 대응위해 문재인 대통령이 헌법상 '긴급 재정권'발동과 총선을 연기론을 제기.

긴급재정경제명령권과 총선 연기 권한은 대통령에게 있지만, 청와대는 "검토된 바 없다"는 입장임.

코로나19 사태와 관련 책임을 둘러싼 정치권의 공방도 뜨거움.

정부와 여당은 바이러스 확산의 책임이 신천지 교회에 있다며 총공세를 펼쳤고, 통합당을 비롯한 야권은 "방역 실패의 책임을 떠넘기지 말라"고 맞섬.

더불어민주당은 경기 고양정(이용우 전 카카오뱅크 대표경기 의왕-과천(이소영 변호사제주갑(송재호 국가균형발전위원장), 부산 남갑(강준석 해양수산부 차관), 경북 경주(정다은시민활동가)5곳 지역구 공천을 확정.

박근혜 대통령의 손과 발, 입의 역할을 했던 권정욱 선임행정관·정호윤 전 행정관·정영국 대변인·천영식 홍보기획비서관·윤두현 홍보수석·최상화 춘추관장·임종훈 민원비서관 등이 21대 총선에 도전.

문재인 정권 심판을 내건 이들이 미래통합당(통합당) 내 경선을 뚫고 국민들의 선택을 받을지 관심.

안철수계 속속 이탈하면서 바른미래당서 '셀프 제명'임재훈 의원이 24일 미래통합당에 입당.

바른미래당 출신 현역 의원이 통합당으로 당적을 옮긴 것은 김중로·이동섭 의원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임.

호남3바른미래당·대안신당·민주평화당이 통합한 '민생당'은 원내 교섭단체 지위를 갖춘 현역의원 20명으로 출범하면서 기호 3번으로 총선을 치를 전망.

초대 당대표 자리는 손학규 전 대표의 측근인 김정화 바른미래당 대변인(41)이 맡음.

[정부]

국세청이 편법·지능적 탈세 혐의자 138명 집중 조사대상자엔 고위 공직자로 퇴직한 뒤 세무사가 여러 명 포함된 것으로 알려짐.

국세청은 이들이 세법지식과 인맥관리를 통해 세금 탈루, 편법을 일삼는 기업·개인에 조력을 제공하고 있다고 판단.

[경제]

코로나 확산 여파로 기업들도 방역 대책 마련에 분주.

IT기업들을 중심으로 재택 근무, 출근시간을 늦추거나, 팀을 분리해 별도 사무실에서 근무하는 등 다양한 대처법이 시행되고 있음.

삼성, 현대차, 한화, 미래에셋 등 6개 대기업 금융그룹 위험도 평가가 현재의 5등급에서 15등급으로 세분화함.

은성수 금융위원장은 "그룹 위험에 대한 시장의 공정한 평가를 도울 수 있도록 금융그룹 차원의 공시도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힘.

[사회]

박영수 특검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파기환송심의 서울고법 형사1(정준영 부장판사)가 편향적이라며 24일 법원에 기피신청을 냄.

은 삼성의 내부 감시제도 마련을 양형사유로 삼겠다며 노골적으로 '이재용 봐주기'를 해온 만큼 더 이상 공정한 재판을 기대하기 어렵다는 얘기임.

전광훈 목사(한국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공직선거법 위반'혐의로 24일 구속됨.

법원은 선거권이 없어 선거운동을 할 수 없는 사람이 총선을 앞두고 대규모의 청중을 상대로 사전선거운동을 한 사안으로 범죄 혐의가 소명된다고 구속영장 발부 사유를 밝힘.

'징역17' 이명박 전 대통령이 24일 대법원에 상고.

의 변호인 강훈 변호사는 "자세한 상고 이유는 추후 서면을 통해 법원에 제출하겠다"면서 "대법원에서 의 무죄를 다투겠다"고 밝힘.

정부와 경찰이 경북 청도군 대남병원에서 지난달 있었던 이만희 신천지교회 총회장 친형의 장례식에 비치됐던 방명록과 조의금 명단을 확보해 참석자들을 추적 중임.

풍각면은 지난 23일 이 총회장의 조카 이 모씨로부터 장례식장에 비치됐던 방명록과 조의금 명부를 확보해 질본과 경찰에 제출함.

코로나 확진자가 830명을 넘고, 대구 경북이 680여명으로 전체 80%가 넘어섬.

청도 대남병원 관련자 6명을 포함해 사망자도 8명으로 증가함.

신천지예수교회가 코로나 19 근원지인 중국 후베이성 우한에 사무소가 있었던 것으로 확인.

과천본부 관계자는 중국 우한에 사무소가 있었지만, 포교가 금지된 중국 상황 때문에 지금은 없어졌다고 밝힘.

신천지 이만희 총회장이 청도 대남병원서 치뤄진 친형 장례식에 다녀간 뒤 공식 석상에서 사라짐.

의 감염 여부에 대한 확인이 필요한 행방이 묘연한 가운데 청와대 게시판에는 신천지를 강제 해산과 를 구속해달라는 여론이 들끓고 있음.

대구 서구보건소의 한 직원과 대구카돌릭대병원서 간 이식 수술을 받은 환자가 신천지 대구교회의 교인이라는 사실을 숨김.

고의로 거짓말을 했다면 벌금형, 공무집행방해 혐의까지 입증되면 징역형도 받을 수 있음.

스포츠서울노조는 스포츠서울(한류타임즈, 강문중 회장) 대주주가 유동성 확보를 위해 추진하는 사옥 매각을 강하게 반발.

현금이 아닌 전환사채(CB)를 받고 팍스넷에 사옥을 매각하려는 대주주 측의 계획을 법적 수단 등 모든 방법을 동원해 저지하기로 결정함.

[연예/스포츠]

방탄소년단이 4번째 정규앨범을 낸 뒤 글로벌 기자간담회가 코로나19 확산을 우려해 유튜브 생중계로 대체함.

정부가 위기경보를 최고 수준인 '심각' 단계로 격상하자, 박물관, 미술관 등은 '셧다운'에 들어갔고, 극장가와 공연가는 개봉과 개막을 줄줄이 연기함.

'기생충'으로 아카데미 4관왕의 위업을 달성한 봉준호 감독의 차기작으로 한국 영화와 영어 영화 두 편을 준비하고 있음.

한국 영화는 서울 도심을 배경으로 한 공포 영화이며, 영어 영화는 2016년 런던에서 일어난 실제 사건을 바탕으로 한 영화임.

배우 하정우(본명 김성훈)가 친동생 이름(김영훈)으로 예약하고 차명으로 프로포폴 불법 투약한 혐의와 관련 곧 검찰 소환 조사를 받을 예정.

하정우는 평소 친분이 있던 애경그룹 2세인 채승석 애경개발 대표이사에게 이 병원을 소개받고 치료 목적으로 프로포폴을 10차례 투약함.

그룹 DJ DOC 멤버 이하늘이 결혼14개월만에 이혼.

1994DJ DOC로 데뷔한 20181017세 연하 비연예인 여성과 11년 간의 열애 끝에 제주도에서 결혼식을 올린바 있음.

그룹 몬스타엑스가 영어 앨범으로 세계시장 공략에 나선 이후 첫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에 처음으로 입성.

빌보드는 현지시간 23일 예고 기사를 통해 몬스타엑스 미국 정규 1'올 어바웃 러브''빌보드 200' 5위에 올랐다고 보도.

[국제]

아베 신조 내각에 대한 여론이 악화하고 있음.

산케이신문 여론조사에서 지지율이 30%대로 추락하는가 하면, 니혼게이자이신문 여론조사에서도 19개월 만에 반대 여론이 지지 여론을 추월함.

[기타]

한낮 서울 9, 대구 11, 광주 15도 여전히 예년보다 높겠음.

비와 눈은 내일 밤에 대부분 그치겠지만, 전북과 제주는 모레 아침까지내리고 금요일과 토요일 전국적으로 비가 내리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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