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마지막 '아이다' 윤공주, "행복한 꿈 꾼 것 같아..."
전세계 마지막 '아이다' 윤공주, "행복한 꿈 꾼 것 같아..."
  • 조나단 기자
  • 승인 2020.02.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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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배우 윤공주가 뮤지컬 <아이다>의 서울 마지막 공연을 성황리에 마쳤다.

사진 윤공주 SNS

뮤지컬 <아이다>의 마지막 시즌에서 주인공 '아이다'로 분한 뮤지컬 배우 윤공주가 지난 23일 서울 공연의 마지막 무대를 마무리했다.

뮤지컬 <아이다>는 디즈니 씨어트리컬 프로덕션이 제작하고 팝의 거장 엘튼존과 뮤지컬 음악의 전설 팀라이스가 손잡은 브로드웨이 뮤지컬로, 누비아의 공주 아이다와 이집트 파라오의 딸인 암네리스 공주, 그리고 그 두 여인에게 동시에 사랑 받는 장군 라다메스 세 사람의 사랑 이야기를 펼쳐낸 작품이다.

배우 윤공주는 누비아의 마지막 공주가 됐다. 윤공주는 공연이 끝난 뒤 자신의 SNS를 통해 "행복한 꿈을 꾼거 같다. 아직은 꿈에서 깨고싶지 않다. 너무 소중했기에..."라며 "부족한 저는 항상 두려웠지만, 함께해준 배우들과 스탭들과 관객분들이 있었기에 아이다로 무대위에 존재할 수 있었다. 감사하고 사랑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지난해 뮤지컬 <맨 오브 라만차> <노트르담 드 파리> <지킬 앤 하이드> <안나 카레니나> 등에서 연기력과 가창력을 뽐냈던 배우 윤공주는 23일 마지막 공연을 끝내고 시즌 마무리를 하기 위해 지방 투어 공연을 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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