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국회 폐쇄하나... ‘코로나19’ 확산에 본회의 취소
[속보] 국회 폐쇄하나... ‘코로나19’ 확산에 본회의 취소
  • 한원석 기자
  • 승인 2020.02.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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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9일 국회 토론회 참석한 하윤수 교총회장 확진 판정 영향

‘코로나19’ 확산 사태로 인해 24일 국회 본회의가 취소됐다. 이날 대정부질문이 예정된 국회 본회의도 잠정 연기된 것으로 알려졌다. 국회에서 열린 토론회에 참석한 하윤수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한국교총) 회장이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 확진을 받은 영향이다.

 

지난 19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토론회. 지난 22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하윤수 교총회장(왼쪽에서 8번째)과 심재철 미래통합당 원내대표(15번째), 곽상도 의원(17번째), 전희경 의원(18번째) 등이 참석했다. (사진=곽상도 의원실)
지난 19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토론회. 지난 22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하윤수 교총회장(왼쪽에서 8번째)과 심재철 미래통합당 원내대표(15번째), 곽상도 의원(17번째), 전희경 의원(18번째) 등이 참석했다. (사진=곽상도 의원실)

 

지난 19일 하윤수 회장은 미래통합당 곽상도 의원실 주최로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 회관 대강당에서 열린 ‘문재인 정부 사학 혁신 방안, 무엇이 문제인가’라는 토론회에 참석했다. 당시 토론회에는 미래통합당 곽상도 의원을 비롯해 심재철 원내대표, 성일종 의원, 전희경 의원 등이 참석했다.

문제는 하 회장이 22일 저녁 자택 대기 중인 상태에서 확진 결과를 통보받아 국가격리병상으로 지정된 서울의료원으로 이송된 것으로 알려지면서부터다. 앞서 하 회장의 부인도 부산을 방문했다가 21일 확진자로 판정받았다. 이 때문에 하 회장 주변에 앉아있던 심 원내대표와 전 의원 등의 감염 가능성이 제기됐다.

이와 관련해 심 원내대표를 비롯해 곽 의원, 전 의원 등은 이날 오전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 여부 확인 차 병원을 방문한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의원실의 보좌진들도 병원을 방문해 감염 여부를 확인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결국 이날 11시로 예정됐던 미래통합당 의원총회도 취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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