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일본은] 5G에 뒤진 것 만회 위해 6G에 총력
[지금 일본은] 5G에 뒤진 것 만회 위해 6G에 총력
  • 이원두
  • 승인 2020.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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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물어물하다가 5G에 뒤진 일본이 실지 회복을 위해 목표를 보다 멀리 높게 잡아 6G에 올인하고 있다.

일본 정부는 올들어 민관 총력체제로 6G기술개발에 나서 전문가 첫 회의를 열었다. 우선 ‘6G에 활용이 가능한, 경쟁력 있는 국내 기술을 점검’하는 데서 시작, 이를 바탕으로 새로운 전략을 수립하겠다는 방침이다. 이 전문가 회의는 게이단렌(經團連)을 비롯하여 소비자 단체 간부와 전국지사(광역단체장)회장 등 10여 명으로 구성됐다.

업계 대표로는 NTT와 도시바 관계자도 포함되었다. 6월까지 1차 결과를 종합하여 내년도 예산에 지원규모를 반영할 계획이다. 동시에 앞으로 수년 동안 유엔의 전문기관인 국제전기통신연합(ITU),민간 표준화 단체(3GPP)의 표준화 추진상황에 맞추어 추진할 예정이다.

일본 정부는 6G의 다운로드 속도를 5G의 10배 이상, 사물인터넷 역시 한 번에 접속 가능한 기기수도 현재의 10배가 되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또 소비전력 억제와 양자암호 사용을 포함한 보안 기술, 인공지능의 통신망 제어 등도 불가피한 과제라고 강조한다.

현재 6G기술개발에 나선 국가는 한국을 비롯하여 미국, 중국, 핀란드가 있으며 ITU는 2030년 이후의 통신망에 대한 기술연구 그룹을 설치했다. 이 가운데 핀란드에는 삼성전자와 LG전자 연구센터가 있다. 특히 미국이 뉴욕을 무선과 센서 기술 거점으로 삼아 고주파수 전파 연구와 이용을 허가 한 점을 일본은 주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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