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투자] 농심, 짜파구리 기염...호조세
[하이투자] 농심, 짜파구리 기염...호조세
  • 변은샘 인턴기자
  • 승인 2020.02.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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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투자증권은 농심에 대해 주요 라면 브랜드가 동시에 호조세를 보이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380,000원으로 투자의견은 ‘매수’를 제시했다.

이경신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농심의 영업실적과 평가가치 할증폭을 제한했던 내수라면 부진에서 변화가 감지된다”고 진단했다. 우선 적극적인 콘텐츠 마케팅에 기반을 둬 시장관심도가 상승한 안성탕면 흐름이 견조하다.

영화 ‘기생충’ 효과에 따라 짜파구리(짜파게티+너구리) 또한 기염을 토하며 심상치 않은 흐름을 보이고 있다. 신제품 앵그리RtA(한글 너구리를 뒤집은 모양)도 용기면시장에서 활약이 뜨겁다.

이 연구원은 “‘기생충’이 해외에서 농심제품 마케팅 포인트로 이어지고 있다”며 “중장기 성장 동력 구축 측면에서 의미를 가진다”고 판단했다.

예상외로 장기화하고 있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에 따라 외부활동을 자제하는 데다 생필품 성격이 강한 라면을 비축하는 모습도 목격되고 있어 농심이 반사이익을 볼 수 있을 전망이다.

이런 요소들을 고려하면 올해 농심의 이익증가 가능성은 충분하다고 이 연구원은 예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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