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정치]

▶문재인 대통령이 감염병 위기경보를 최고 단계인 ‘심각’으로 올리고 범 정부 차원의 총력 대응에 나서겠다고 밝힘.

정부는 대구-경북에 모든 자원을 전폭 지원하고 교육부는 전국 유치원·초중고교 개학을 일주일 연기를 결정.

▶더불어민주당이 코로나일구 확산 대응을 위한 추경 편성에 여야가 초당적으로 협력해야 한다고 강조.

미래통합당은 정부의 초기 대응 실패에 국민이 분노하고 있다고 비판함.

▶더불어민주당은 24일 4·15 총선 지역구 후보 결정을 위한 1차 경선에 돌입.

선거관리위원회는 오늘부터 26일까지 서울 6곳·부산 3곳·대구 2곳·대전 1곳·울산 2곳·경기 7곳·충북 1곳·충남 2곳·전북 2곳·경남 3곳·제주 1곳 등 30곳의 경선을 가질 계획.

▶미래통합당이 보수 통합을 기치로 출범했지만 공천 칼바람에 탈당과 무소속 출마로 이어질 조짐을 보이며 내홍에 빠져듬.

홍준표·김태호의 공천 여부 결정과 날짜 없이 미뤄졌던 대구·경북(TK) 지역의 공천 면접이 시작될 전망.

▶미래통합당은 서울 종로(황교안 대표)·강서을(김태우 前 檢수사관)·구로을(김용태 의원)·송파갑(김웅 前검사) 지역구 공천을 확정.

이번 미래통합당의 공천은 진성준(강서을)·구로을(윤건영)을 겨냥한 자객 공천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음.

▶총선 불출마를 선언한 정종섭 미래통합당 의원이 ‘한국경제당’(가칭)을 창당할 계획.

통합당 공천 과정에서 탈락하는 의원들을 추가 합류시키고 다른 정당과 합당 한 뒤 ‘민생’을 앞세워 본격적인 총선 채비에 나선다는 계획.

▶안철수 대표가 이끄는 국민의당이 23일 출범.

현재 지지율2.3%에 불과해 지지율을 높이는 데 실패한다면 다른 정당과 선거 연대할 것이라는 분석임.

[정부]

▶교육부는 전국 유치원과 초중고 학교들의 개학을 오는 3월 9일로 1주일 연기하기로 결정.

교육부는 수업 일이 부족해지는 문제는 여름과 겨울 방학을 줄여 해결하겠다고 밝힘.

▶정부가 코로나19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 전화만으로 진단과 처방을 받는 '원격 의료'를 한시적으로 허용.

원격의료 제도를 도입한 미국, 일본, 중국과 달리 원격의료 전용 플랫폼 등 인프라도 갖추지 않아 혼란만 부추길 것이라는 우려도 나옴.

▶금융감독원은 미등록 대부업자의 불법 광고 전화번호 1만3천여건의 이용을 차단.

휴대전화번호가 1만2천366건으로 대부분이고 유선전화와 개인번호서비스가 775건 등으로 금감원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요청해 1년간 이용중지시킴.

[경제]

▶삼성전자는 美5위 이동통신 사업자인 ‘US 셀룰러’에 5G, 4G 이동통신 장비를 공급 계약을 체결.

삼성는 미국 전체 이동통신 가입자의 80% 정도를 차지하는 4개 통신사업자와 5G, 4G 계약을 체결함.

▶대형마트 등 유통업계가 본격 구조조정에 들어가면서 일자리 붕괴가 현실화될 전망.

200개 점포 정리를 예고한 롯데쇼핑 구조조정만으로 일자리는 5만개 이상 줄 것으로 추정됨.

[사회]

▶‘신천지 2인자’이자 이만희 교수와 사실혼 관계인 김남희가 신천지 내부 비리 폭로하겠다고 밝히면서 코로나19와 함께 신천지 내부 후폭풍을 예고.

金은 “신천지 내부 비리를 인터넷 방송을 통해 지속적으로 폭로하겠다"고 말함.

▶대구지검 서부지청 사무국 소속 수사관이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으면서 사무실을 폐쇄함.

대검찰청도 윤석열 검찰총장 지시로 코로나19 대응 태스크포스 긴급 회의를 열고 상황을 공유함.

▶서울 일부 구의원들의 차량이 관내 공영주차장 여러 곳에 무료로 장기 사용 등록해 논란.

일반 시민은 유료 이용 등록에만 일년 넘게 기다려야 하는 곳임.

▶집회를 금지하는 서울시 지침에도 광화문 일대에는 전광훈 목사를 중심으로 정부를 규탄하는 집회가 열림.

박원순 서울시장이 직접 나서 집으로 돌아가라고 호소했지만 오히려 현장은 아수라장이 됨.

▶전염병 위기경보가 '경계'서 '심각'단계로 격상된 가운데 코로나19 6번째 사망자가 나왔고 전체 확진자는 600명이 넘어섬.

신천지 교회 측은 온라인 입장 발표를 통해 "아직 연락이 되지 않는 대구교회 신도 253명에게 모든 방법을 다 해 연락하고 있다"면서도 전체 신도 명단 제출은 사실상 거부.

▶이스라엘로 성지순례를 다녀온 사람들도 확진 판정을 받음.

이스라엘이 현지에 도착한 한국인 승객 170여 명의 입국을 불허하고 귀국시켰고, 미국과 대만은 한국과 일본에 대한 여행경보를 격상시킴.

▶충북진천상공회의소 양근식(65) 회장이 직원을 상대 폭언과 지역 기업 등서 모은 공금을 사적 용도로 사용해 논란.

양 회장의 비위가 알려지자 지난달 8일 임시 의원 총회에서 의원 8명으로 비대위를 꾸리고 회장 주변의 비위 등 진상 조사를 위임받은 상태임.

▶코로나19 피해 지원위해 마련된 정부 정책자금에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신청이 1주일 만에 1만3천 건 가까이 몰림.

중기부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자금 신청이 몰리자 기획재정부 등 관계 당국과 협의하며 지원자금 증액을 검토하고 있음.

[연예/스포츠]

▶이영애, 박서준, 김고은, 장성규 등 연예인들이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치료 지원을 성금을 기탁함.

이영애는 앞서 영상을 통해 "대장금에서 역병을 이겨낸 것처럼 중국도 이겨낼 거라고 믿는다"고 전했고, 중국 누리꾼들은 李의 응원에 감사의 마음을 전함.

▶그룹 방탄소년단이 새 앨범 발매와 동시에 전 세계 차트를 휩쓸며 다시 한번 역대 최고 기록을 갈아치움,

방탄소년단의 정규 4집 '맵 오브 더 솔 : 7'의 타이틀곡 '온'은 멤버들의 파워풀한 에너지를 가득 담은 곡으로, 주어진 길을 운명으로 받아들이고 계속해서 전진하겠다는 다짐이 담겨 있음.

▶그룹 크레용팝의 금미가 23일 서울 모처에서 동갑내기 사업가와 결혼식을 올림.

결혼과 함께 임신 소식을 전한 금미는 결혼식은 비연예인인 신랑을 배려해 비공개로 주례 없이 진행함.

▶배우 현빈이 임순례 감독의 신작 <교섭>출연을 확정..

중동에서 발생한 한국인 납치 사건을 소재로 한 영화로, 연기파 배우 황정민와의 연기대결을 펼칠 예정.

[국제]

▶트럼프 美대통령이 행정부 내 반(反)트럼프 인사의 숙청 작업에 돌입.

트럼프는 SNS에 "오물을 청소하라(Drain the swamp)! 우리는 나쁜 인간들이 행정부에서 나가길 원한다!"고 말함.

▶샌더스 상원의원이 22일 美 민주당 대선후보 3차 경선인 네바다 코커스(당원대회)에서 압승. 1, 2차 경선에서 각각 2, 1위를 했던 샌더스 의원은 이날 승리로 ‘대세론’에 한 걸음 더 다가섬.

▶이란 총선에서 反美 강경파가 압승.

이란 의회 290석 중 241석이 확정됐는데 강경파가 수도 테헤란(30석)을 포함해 전국에서 191석을 차지했고, 중도파는 16석을 확보함.

[기타]

▶낮 기온은 10-17도까지 올라 포근한 날씨로 전국이 차차 흐려지다가 저녁 시간 이후 전라도 지역부터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

비는 경기남부, 강원 영서, 충청도, 경상도까지 확대돼 서울·경기북부 등을 제외한 전국에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