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코로나19’ 확진자 급증에 ‘마스크 테마주’ 급등세
[특징주] ‘코로나19’ 확진자 급증에 ‘마스크 테마주’ 급등세
  • 한원석 기자
  • 승인 2020.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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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진자 15명이 추가 발생하면서 마스크 테마주가 다시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19일 오전 10시 55분 현재 코스닥 시장에서 오공(045060)은 전일 대비 28.26%(2490원) 오른 1만1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한때 가격제한폭까지 상승하며 상장 후 최고가인 1만4500원을 기록하기도 했다. 오공 계열사인 오공티에스에서 마스크를 제조한다.

 

 

생활용품 사업부에서 마스크를 제조·판매하는 케이엠(083550)은 전일비 20.19%(2100원) 상승한 1만2500원에, 각종 마스크의 여과 핵심층을 생산·납품하는 웰크론(065650)은 24.32%(1430원) 오른 7310원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피 상장사인 모나리자(012690)는 23.22%, 깨끗한나라(004540)는 18.81% 올라 마찬가지로 상승세다. 이들 테마주는 지난달 말 코로나19 확산 이후 일제히 급등한 뒤 이번달 초 다시 하락했다.

이날 마스크 테마주가 다시 급등한 이유는 ‘코로나19’ 확진자 급증 영향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오전 9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15명이 추가돼 국내 확진자는 46명이라고 밝혔다.

신규환자 15명 중 13명은 대구·경북지역에서 나왔다. 이 가운데 11명은 31번째 환자(61세 여성, 한국인)와 연관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대구·경북 지역 외 환자 2명 가운데 1명은 20번째 환자의 딸(11세)로 첫 미성년자 확진 사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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