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삼천당제약, 기관 매수에 상승세
[특징주] 삼천당제약, 기관 매수에 상승세
  • 한원석 기자
  • 승인 2020.02.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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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천당제약(000250)이 기관투자자의 순매수세 증가 영향으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삼천당제약은 19일 오전 10시 22분 현재 전일 대비 5350원(14.42%) 상승한 4만24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일 외국인은 2만8천여주를 순매도한데 반해, 기관은 2만5천여주를 순매수했다.

지난달 20일 삼천당제약이 발표한 2019년 잠정실적에 따르면 매출은 16.7% 증가한 1866억원, 영업이익은 62.8% 늘어난 252억원, 당기순이익은 43.2% 늘어 209억원을 기록했다.

앞서 지난 4일 삼천당제약은 황반변성치료제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 ‘SCD411’의 비임상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밝혔다. 삼천당제약은 올해 상반기내 글로벌 임상 3상에 돌입한다는 계획이다.

삼천당제약 관계자는 “지난해 말부터 CRO업체와 글로벌 임상3상 사전작업을 진행해 호주 및 미국을 시작으로 13개 국가의 155개 병원을 시험기관으로 선정했다”면서 “지난해 FDA와의 pre-IND 미팅을 바탕으로 오는 3월내로 호주, 미국 등에 3상 시험을 신청할 계획이다. 승인이 나는대로 곧바로 임상에 돌입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삼천당제약은 지난해 3월 일본 센쥬(SENJU) 제약에 일본 독점판매권을 넘겨주는 대가로 500억 규모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SCD411) 라이선스 계약을 맺었다. 계약금 25억원, 임상 단계별 마일스톤은 475억원이다. 현재까지 계약금과 글로벌 임상 관련 CRO 계약(90억원)으로 115억원 정도를 수령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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