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젠(096530)이 18일부터 코로나19 진단시약의 전세계 공급에 나선다는 소식에 강세를 보이고 있다. 씨젠은 지난 2000년 설립된 분자진단 전문기업이다.
이날 오전 10시16분 현재 씨젠 주가는 전일비 26.59%(81500원) 상승한 3만8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씨젠에 따르면 최근 개발한 코로나19 진단시약(제품명 Allplex 2019-nCoV Assay)은 지난 7일 유럽 인증(CE-IVD)을 받았다. 이어 12일에는 질병관리본부로부터 식품의약품안전처의 긴급사용 승인 사실을 통보 받았다. 이 제품은 하루 1000명 이상 동시 검사와 4시간 이내의 신속 검사가 가능하다는 점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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