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투] 한스바이오메드, 고수익성 의료기기 판매확대...실적 견인 예상
[신한금투] 한스바이오메드, 고수익성 의료기기 판매확대...실적 견인 예상
  • 변은샘 인턴기자
  • 승인 2020.02.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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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는 한스바이오메드에 대해 올 1분기 실적은 자회사 편입에 따른 비용 발생 등으로 부진했지만, 2분기에는 고수익성 의료기기의 판매 확대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진단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목표주가는 3만4000원을 각각 유지했다.

오강호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대비 13% 증가한 178억원, 영업이익은 13% 감소한 24억원을 기록했다”며 “자회사 에이템즈 신규 편입에 따른 판관비 반영, 실리콘 및 의료기기 판매승인 비용으로 영업이익이 소폭 하회했다”고 분석했다.

하지만 2분기 고수익성 제품군 판매 확대가 실적을 견인할 것이란 분석이다.

오 연구원은 “실리콘 국내 점유율 증가 및 해외판매 확대, 리프팅실(의료기기) 승인 국가 확대로 매출 성장이 이어질 것”이라며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7% 증가한 195억원, 영업이익은 95% 늘어난 43억원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연간 실적도 개선될 것이란 전망이다. 올해 매출액은 822억원으로 전년 대비 23%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172억원으로 지난해보다 36% 늘어날 것으로 추정된다.

특히 이 업체는 의료기기의 해외진출을 통한 신규시장 진입에 주목할 만하다는 평가가 나온다.

오 연구원은 “리피팅실은 지난해 7월 중국 시장 진출을 완료해 중국향 매출액이 50억원으로 전망된다”며 “올해는 인도, 캐나다를 포함한 13개 국가 승인이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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