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정치]
▶문재인 대통령이 16일 '착한 임대인 운동'의 전국 확산을 촉구.
文은 페이스북에 "전북 전주 한옥마을에서 시작된 건물주들의 자발적인 상가 임대료 인하 운동이 전통시장 등 전주 전역으로 확산되고 있다는 보도를 봤다"고 적음.
▶총선서 文정부 견제위해 야당을 찍겠다는 '정권 심판 여론'이 '야당 심판론'을 추월.
'현 정부를 지원하기 위해 여당 후보가 많이 당선돼야 한다'는 응답은 43%인 반면 '현 정부를 견제하기 위해 야당 후보가 많이 당선돼야 한다'는 응답이 45%로 나타남.
▶'종로대전' 이낙연vs황교안이 총선 출마 예비후보 등록 뒤 첫 주말을 맞음.
이낙연 전 총리(민주당)는 종로 명소인 광장시장을 찾아 성난 민심을 달래는 데 주력했고, 황교안 대표(한국당)는 보수진영 취약점인 젊은층 공략에 나섬.
▶이낙연 前 총리가 후원회장에 TK(경북 의성)출신 김사열 경북대 생명과학부 교수(64)를 위촉해 대선 겨냥 포석이라는 분석.
김 교수는 2018년 지방선거서 대구교육감에 도전해 진보 단일화 무산 어려움 속에서 38.09%를 기록하며 2위로 낙선했지만 TK지역서 자신의 영향력을 증명한 바 있음.
▶더불어민주당이 현역 신창현 의원을 첫 탈락 대상자로 지목하고, 금태섭 의원 지역구 등 87곳 추가 공모하며 '새판짜기'에 나섬.
현역 의원을 단수 공천을 바로 확정하지 않고 후보군을 더 물색하면서 전략적 판짜기를 하려는 것으로 풀이됨.
▶미래통합당이 오늘(17일)공식 출범 예정으로 혁신을 요구한 유승민 의원은 불참할 것으로 보임.
미래통합당 지도부 구성은 기존 자유한국당 지도부에 원희룡·이준석이 합류하고 새보수당·전진당·구 안철수계 인사가 한명씩이 참여함.
▶태영호 전 북한 공사가 귀순 당시 정한 가명 '태구민'이름으로 자유한국당 후보로 지역구 출마.
태는 2016년 12월 주민등록 취득 당시 北추적을 피하기 위해 가명 등록했다가 총선출마를 계기로 원래 이름을 되찾기 위해 개명 신청함.
▶자유한국당 김성태(3선·서울 강서을·딸 KT 부정채용 의혹)과 박인숙 의원(재선·서울 송파갑)이 15일 4·15 총선 불출마를 선언.
한국당서 불출마를 선언 현역 의원은 김무성, 김정훈, 한선교, 김세연, 김영우, 여상규, 김성찬, 김도읍, 윤상직, 유민봉, 조훈현, 최연혜, 정종섭 의원 등 15명.
▶안철수 前 의원이 '안철수신당' '국민당'을 거쳐 도로'국민의당'을 당명으로 정함.
安은 정계복귀 이후 잇단 악재에 시달리면서 신당지지율이 3%대 답보하고 있고, 安이 20대때 영입했던 김중로(육군 장성출신)의원이 한국당行을 하면서 리더십이 위기를 맞음.
▶호남 기반 바른미래당(박주선)·대안신당(유성엽)·민주평화당(박주현)이 14일 민주통합당 당명으로 합당 합의 2시간 만에 손학규의 몽니로 통합이 다시 불투명해짐.
통합되면 사실상 2선 후퇴해야 하는 孫이 통합추진회의 발표 직후 합의를 추인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히면서 합당에 제동이 걸림.
[정부]
▶보건복지부가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에게 마스크 지원 사업이 비상.
코로나19 감염증 여파로 마스크 가격(800원→2-3000원)이 폭등하면서 '저소득층 마스크 지원사업'에 비상이 걸림.
▶금감원이 약 1조원 손실이 추정되는 라임자산운용의 총수익스왑(TRS) 거래에 대해 전면 재검사에 나섬.
금감원은 16일 라임자산운용의 TRS 거래 적정성을 중심으로 사실상 2차 검사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힘.
▶윤석열 검찰총장이 추미애 법무장관의 수사·기소 분리와 관련 "수사와 기소는 한 덩어리"라는 취지로 말함.
범죄 혐의를 조사해 재판을 준비하는 전 과정이 수사기 때문에 사건을 수사한 검사가 기소까지 맡는 건 당연하다는 것.
[경제]
▶'삼성전자서비스 노조 와해 의혹' 이상훈 삼성전자 이사회 의장이 결국 자리에서 사임.
李는 지난해 12월 법원에서 삼성전자서비스 노조 와해 의혹으로 1년 6개월을 선고받고 법적 구속됨.
▶하나금융이 한국교직원공제회 자회사인 더케이손해보험 인수를 위한 지분70%를 770억 원에 매매하는 계약을 체결.
2003년 설립한 손보사인 더케이손보는 자산 규모는 8953억원(2019년 3분기)으로 업계 하위권임.
▶네이버 이해진 글로벌투자책임자(GIO)이 공정위로부터 검찰에 고발을 당함.
李는 2015년 공시대상인 기업집단(준재벌)지정을 위한 자료를 제출하면서 지음(100% ), 화음(사촌50%), 와이트앤플러스(네이버50%)등 21개 계열사를 누락 신고함.
▶국내 100대 기업의 지난해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전년 대비 각각 36%, 45% 급감함.
86개 기업 실적(14일 현재)을 분석한 결과, 매출액은 1608조9790억원,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101조9440억원, 64조9150억원으로 집계됨.
▶박유경 굿모니터링 주식회사 대표이사가 IT여성기업인협회 제8대 회장으로 취임.
朴은 IT여성기업인협회 수석부회장을 지냈으며 온라인 콘텐츠 모니터링, 모니터링 솔루션 개발을 주요 사업으로 하는 굿모니터링을 8년째 운영 중임.
▶LG화학과 SK이노베이션의 전기차용 배터리 영업비밀 침해 소송전에서 LG화학이 승기를 잡음.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는 14일(현지시간) LG화학 측이 요청한 SK이노베이션 '조기패소 판결'을 승인하는 '예비결정'을 내림.
[사회]
▶갭투자자가 집값 하락기에 버티지 못하고 경매시장에 내놓은 물건이 작년에 2배 이상 증가.
16일 지지옥션에 따르면 감정가 9억원 이상 고가 주택의 강제경매(채권자가 세입자인 경우) 진행 건수가 2017년 46건, 2018년 46건에 비해 작년 107건으로 2배 이상 증가함.
▶해외 방문도, 확진자 접촉도 확인되지 않은 80대 남성이 국내 29번째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음.
국가 감시망을 벗어나 감염 경로를 알 수 없는 지역사회 첫 전파 가능성이 높아 방역 당국에 비상임.
▶결혼할 것처럼 속여 생활비 수천만 원을 챙긴 40대 유부녀 A씨에 징역 6개월형이 선고되어 법정구속됨.
A는 2018년 4월부터 7개월 동안 노래방 도우미로 일하다 알게 된 B씨에게 "사별했다"며 재혼할 것처럼 속여 생활비 명목으로 16차례에 걸쳐 2천만 원을 받아 챙김.
▶클럽에서 만난 남성을 성추행범으로 몰아 돈 뜯어낸 황모(26)씨에게 징역 6개월의 실형을 선고해 법정구속함
황과 남자친구는 2018년 11월 홍대 클럽에서 만난 A씨 일행과 술을 마신 뒤 A 씨가 만취해 상황을 기억하지 못하자 합의금을 뜯기 위해 성추행이 있었다며 거짓 고소함.
▶'프로포폴 성지' 압구정동의 한 성형외과(2019년말 폐업)를 이용한 연예인·재벌 10여명이 프로포폴 불법 투약 의심이 제기됨.
검찰이 압수수색을 통해 입수한 해당 병원 장부에는 실명 또는 차명으로 프로포폴을 투여받은 고객 명단이 빼곡하게 적힌 것으로 알려짐.
▶노량진 학원가 등 수험생·취준생이 많은 지역을 중심으로 '스파르타식' 독서실이 인기.
1분이라도 늦으면 입실 금지, 독서실 입구에서 휴대전화 압수, 쉬는 시간은 10분 등 규칙을 어긴 회원은 페널티로 벌금을 내고 벌점까지 받는다고 함.
[연예/스포츠]
▶봉준호 감독이 아카데미 4관왕을 차지하고 금의환향 귀국길서 "긴 일정 마무리 홀가분... 본업인 창작으로 돌아갈 수 있게 된 것이 기쁜 마음..."이라고 밝힘.
봉과 제작진은 19일 아카데미 수상 기념 기자회견을 갖고, 20일 청와대 초청으로 문재인 대통령과 만나고 오찬을 함께 할 예정.
▶그룹 방탄소년단이 21일 정규 4집 '맵 오브 더 솔 : 7'공개와 美 NBC 유명 아침 토크쇼인 '투데이 쇼'에 출연 예정.
24일에는 NBC의 '더 투나잇 쇼 스타링 지미 팰런'에서 4집 타이틀곡 무대를 최초로 선보일 예정임.
▶포미닛, 비스트, 비투비, 펜타곤 등 아이돌그룹을 키운 큐브엔터 홍승성 회장이 가요계의 '음원 사재기' 수사를 촉구.
洪은 지난해 11월 그룹 블락비의 박경이 SNS에 동료 가수들의 실명을 거론하며 사재기 의혹을 제기한 직후에도 "음원 사재기는 반드시 근절되어야 한다"며 "응원한다"는 글을 올린 바 있음.
▶배우 류시원이 지난 토요일(15일) 연하의 비연예인 연인과 비공개 백년가약을 맺음.
류는 2010년 전 부인과 결혼한 뒤 2년 만인 2012년 파경을 맞이했고, 2015년 이혼 소송을 마무리함.
▶'골프여제' 박인비가 LPGA투어에서 2년 만에 우승하며 박세리에 이어 통산 20승 고지에 오름.
대회 전까지 세계랭킹은 17위, 한국 선수 중에는 6위였던 박인비의 우승으로 도쿄올림픽 출전 경쟁이 더욱 뜨거워질 전망.
▶토트넘의 손흥민 선수가 극적인 결승골을 포함해 2골을 터트리며 팀의 3연승을 이끔.
2010년 프로 데뷔 이후 첫 5경기 연속골의 기록도 함께 세움.
[국제]
▶트럼프 美대통령이 EU무역협상을 앞두고 에어버스에 `15% 보복관세`하며 기세잡기에 나섬.
트럼프는 지난주 백악관 행사에서 중국과 1단계 무역합의 이후 협상 타깃으로 EU를 공개 지목한바 있음
▶코로나19의 발원지가 중국 우한의 화난수산시장이 아닌 우한의 한 실험실일 가능성이 있다는 주장이 제기.
우한시 질병통제센터(WHCDC)가 연구를 위해 박쥐 605마리 등 여러 동물을 데려와 실험실에 보관했으며, 연구원 한 명이 박쥐로부터 공격을 받아 박쥐의 피가 그의 살에 닿았다고 주장.
▶감염자 70명이 추가된 일본 크루즈선에서 자국민을 탈출시키기 위한 세계 각국의 송환 조치가 줄을 잇고 있음.
중국 본토에선 신규 확진환자 증가세가 주춤해졌지만, 타이완에서도 첫 사망자가 발생하는 등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는 상태임.
[기타]
▶충청도, 전라도, 경기도 일부 등에 대설 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전국 곳곳에서 많은 눈이 내리고 있음.
기상청은 "16일 오후부터 18일까지 영하 10도 이하로 기온이 떨어져 매우 춥겠다"며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 내려갈 것"이라고 예보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