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증권] 코미코, 메모리 반도체 업계 호황...‘매수’
[NH증권] 코미코, 메모리 반도체 업계 호황...‘매수’
  • 변은샘 인턴기자
  • 승인 2020.02.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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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반도체 부품 세정·코팅 기업 코미코에 대해 "지난해에는 전방산업의 부진으로 기대 이하의 실적을 기록했지만, 올해는 메모리 반도체 업황의 본격적인 개선과 대만 법인 주도의 성장이 전망된다"고 했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34,000원 의견을 유지했다.

손세훈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코미코의 국내 안성 법인과 중국 법인은 국내 반도체 부진 지속, 감가상각비 증가 등으로 영업이익률이 줄었다"면서 "반면 미국 오스틴 법인과 대만 법인은 각각 효율적인 내부 관리와 고객사 확대로 가동률이 오르며 영업이익이 증가 추세를 보였다"고 했다. 

이어 손 연구원은 "올해는 데이터센터 투자 확대, 마이크로소프트의 윈도우7 지원 종료로 말미암은 PC 수요 개선, 차세대 콘솔 게임기 출시 등으로 반도체 업황이 본격적으로 개선될 것"이라며 "D램과 낸드 가격도 오름세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했다.

이에 따라 올해 코미코 매출은 지난해보다 12% 늘어난 1944억원, 영업이익은 12.6% 증가한 392억원 정도로 전망한다고 손 연구원은 밝혔다. 그러면서 "대만 법인 매출 증가율이 대만 파운드리 업체 가동률 상승으로 40%에 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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