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주요국 증시가 중국에서 코로나19(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COVID-19) 확진자 수가 크게 불어났다는 소식에 약세로 마감했다.
13일(현지시간) 범유럽 주가지수인 스톡스유럽600은 전날보다 0.08포인트(0.02%) 내린 431.08로 거래를 마쳤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지수는 4.35포인트(0.03%) 하락한 1만3745.43,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지수는 11.59포인트(0.19%) 떨어진 6093.14에 마감했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100지수는 82.34포인트(1.09%) 내려앉은 7452.03을 기록했다.
이날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위건위)는 전날 중국내 코로나19 확진자는 무려 1만5152명, 사망자는 254명이나 늘었다.
전날에 비해 추가 확진자는 806%, 사망자는 157% 급증했다. 이에 따라 누적 확진자는 약 6만명, 사망자 수는 총 1367명으로 증가했다.
저작권자 © 한국증권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