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투] LIG넥스원, 수주 증대...내년 매출 성장 본격화
[신한금투] LIG넥스원, 수주 증대...내년 매출 성장 본격화
  • 변은샘 인턴기자
  • 승인 2020.02.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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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는 LIG넥스원에 대해 수주가 지속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1000원을 유지했다.

LIG넥스원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4335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 대비 3.7% 증가했고 영업손실은 112억원을 기록해 적자를 지속했다. 이는 컨센서스 영업이익 110억원을 하회하는 수치다.

실적 부진의 원인은 지난해 2월 한화 탄두 공장 가동 중단에 따른 매출 인식 지연과 원-달러 환율 하락이다. 탄두는 지난 1월부터 공급되고 있다.

수주량은 지속적으로 늘고 2021년엔 고성장이 전망된다. 황어연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수주 잔고는 6조2000억원으로 성장해 창립 이후 최대 수준”이라면서 “이 같은 흐름을 보면 올해 매출액은 1조6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6.8%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411억원으로 127% 늘어날 것으로 본다”고 했다. 2021년엔 1조8000원으로 17%, 영업이익은 881억원으로 114.4%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황 연구원은 이어 “예상대비 더딘 수주 잔고의 매출 인식으로 본격적인 매출 성장은 2021년부터 시작될 것”이라며 “2021년 매출에 대한 가시성이 확보되는 4분기부터 주가 상승이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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