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투자] CJ대한통운, 물동량 증가...‘매수’
[유진투자] CJ대한통운, 물동량 증가...‘매수’
  • 변은샘 인턴기자
  • 승인 2020.02.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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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투자증권은 CJ대한통운에 대해 꾸준한 물동량 증가로 단위 원가가 낮아지는 물량 레버리지 효과가 택배 부문 마진을 견인할 것으로 기대했다. 목표주가 210,000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방민진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동사 매출액과 영업익이 각 전년보다 12.3% 오른 2조 8300억원, 15.9% 증가한 1013억원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2018년 말 대전 허브터미널 사고로 기저가 낮기도 했다”며 “하지만 지난해 단가 인상으로 비용 인상 요인을 커버했고 곤지암 메가 허브터미널·네트워크 운영의 안정화가 이뤄진 결과”라고 덧붙였다.

방 연구원은 “택배부문 매출은 전년동기보다 13% 성장했고 물동량은 9.8% 상승, 평균 단가는 2.9% 상승했다”며 “중국의 로킨과 베트남 제마뎁 등이 고성장을 이어가며 글로벌 부문 매출은 17.9% 성장했다”고 말했다.

이러한 가운데 CJ대한통운이 비핵심 자산 유동화를 통한 재무구조 개선의지를 보이고 있음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방 연구원은 조언했다. 그는 “올해 추가 자산 매각이 예상돼있는 만큼 영업외 손실 축소를 통한 밸류에이션 합리화 시점을 앞당길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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