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NHN한국사이버결제에 대해 해외 거래액 증가를 통한 실적 확장성 감안 시 밸류에이션 매력은 여전히 충분하다고 진단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30,000원을 유지했다.
NHN한국사이버결제는 지난해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각 1352억원과 87억원으로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5%와 40% 증가한 규모로 컨센서스에 부합했다.
김규리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15%로 직전 3개 분기 대비 높은 매출액 성장률을 보인 것은 해외 가맹점 거래액이 증가한 덕분이라고 평가했다. 지난해 4분기 경우 전체 거래액 내 해외 거래액 비중 역시 9%로 나타났다.
이 같은 기조는 올해에도 계속되리라 점쳐진다. 김 연구원은 “대형 해외 고객사의 실적 기여는 올해부터 본격화될 것”이라며 “해외 고객사 합산 거래액은 2020년 3조3000억원으로 증가가 기대된다”고 했다. 추가적인 해외 고객사 편입이 있다면 추정치 상향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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