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투증권] CJ대한통운, 코로나 영향...택배 물량 ↑
[한투증권] CJ대한통운, 코로나 영향...택배 물량 ↑
  • 변은샘 인턴기자
  • 승인 2020.02.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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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이 CJ대한통운의 목표가는 200,000원, 투자의견은 매수를 제시했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으로 온라인을 통한 물품 구매가 증가하면서 택배물량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최고운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는 과거 메르스 사태와 마찬가지로 전염을 우려한 소비자들의 온라인 거래를 늘어나게 해 택배부문에 긍정적”이라면서도 “CJ대한통운의 중국 매출비중이 적지 않은 만큼 향후 추이를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CJ대한통운의 택배사업은 물량 증가와 운임 상승의 적절한 균형점을 찾은 것으로 분석됐다.

최 연구원은 “CJ대한통운은 2019년 3월 택배 가격 인상 이후 2분기 시장 점유율이 2% 포인트 하락하면서 시장 지배력을 향한 우려가 불거졌지만 2020년 들어 기대했던 이익 모멘텀을 보여주고 있다”며 “2020년 CJ대한통운의 물량은 10% 증가하고 평균단가는 2% 상승할 것”이라고 말했다.

CJ대한통운은 2020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11조1870억 원, 영업이익 3700억 원을 거둘 것으로 전망됐다. 이는 2019년보다 매출은 7.4%, 영업이익은 20.5% 증가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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