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선 장관 "공영홈쇼핑 통해 '노마진' 마스크 공급"
박영선 장관 "공영홈쇼핑 통해 '노마진' 마스크 공급"
  • 조나단 기자
  • 승인 2020.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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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공영홈쇼핑을 통해 마스크를 공급한다고 밝혔다.

10일 중소벤처기업부 박영선 장관은 서울 정부청사에서 브리핑을 통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우한 폐렴)으로 인해 국내 마스크 부족 현상 및 가격 급등 상황이 발생함에 따라 '노마진' 방식으로 마스크를 공급하겠다고 밝혔다.

중기부는 공영홈쇼핑을 통해 현재 품귀 현상을 빚고 있는 마스크와 손소독제 판매방송을 긴급편성해 마스크 100만개, 손세정제 14만개에 대해 16일부터 판매방송을 시작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공영홈쇼핑은 한정된 준비 물량 때문에 고객 1명당 각 1세트로 구매를 제한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중기부는 중국 진출 한국 중소기업에 안전한 공장 재개를 위해 마스크 1만개를 구호물품으로 지원했다. 국내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에게도 30만개의 마스크를 전통시장 및 상인회를 통해 배부하고 있다.

박영선 중기부 장관은 "민간물류사와 외교부 협조를 통한 중국내 한국 중소기업에 대한 추가 지원 방안을 마련하고 국내 소상공인 지원 확대를 위해 예비비 확보 등 정책적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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