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 웹젠, 신작 출시 예정...매출 효과 기대
[NH투자] 웹젠, 신작 출시 예정...매출 효과 기대
  • 변은샘 인턴기자
  • 승인 2020.02.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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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웹젠에 대해 기존 게임의 매출 효과는 다소 정체되고 있지만 올해 ‘뮤’ 지식재산권을 활용한 신작 등이 출시 예정돼 있는 만큼 신작 모멘텀이 작용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했지만 목표주가는 19,000원으로 낮췄다.

웹젠은 지난해 4분기 매출액 438억원, 영업이익 147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4.6%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23.8% 증가했다. 안재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영업이익이 기존 추정치 168억원은 하회했으나, 시장 기대치였던 137억원은 상회해 낮아진 시장 기대치에 부합하는 수준이었다”고 평가했다.

이 회사는 중국 시장을 중심으로 ‘뮤’ IP의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는 평가다. 2015년 ‘전민기적’, 2018년 ‘뮤:기적각성’, 2019년 ‘정령성전’ 등이 중국에서 양호한 성과를 거둔 바 있기 때문이다. 다만 안 연구원은 “지난해 3분기 양호한 실적을 이끌었던 ‘정령성전’이 최근 중국 앱스토어에서 신규 다운로드가 중지돼있고, ‘암흑대천사’등 기존작의 매출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다만 올해에는 신작 출시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예상이다. 올해 웹젠은 중국 시장에서 ‘진흥지인’ 등 게임 3종, 국내 시장에서의 ‘뮤 이그니션2’ 등과 일본 및 글로벌 시장을 대상으로 한 ‘프로젝트A’ 출시가 예정돼있다. 안 연구원은 “‘뮤’ IP의 성과가 지속적인 가운데 신작이 출시 예정인만큼 신작 모멘텀이 주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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