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 '2019 컴플라이언스 대상' 시상식 개최...대상에 '카움증권'
한국거래소, '2019 컴플라이언스 대상' 시상식 개최...대상에 '카움증권'
  • 박종무 기자
  • 승인 2020.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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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줄 왼쪽부터 김신 SK증권 대표이사, 이현 키움증권 대표이사, 최현만 미래에셋대우 대표이사. 뒷줄 왼쪽부터 송준상 한국거래소 시장감시위원회 위원장, 정지원 한국거래소 이사장, 최준우 증권선물위원회 상임위원, 오세정 금융투자협회 자율규제본부장. (사진=한국거래소)
앞줄 왼쪽부터 김신 SK증권 대표이사, 이현 키움증권 대표이사, 최현만 미래에셋대우 대표이사. 뒷줄 왼쪽부터 송준상 한국거래소 시장감시위원회 위원장, 정지원 한국거래소 이사장, 최준우 증권선물위원회 상임위원, 오세정 금융투자협회 자율규제본부장. (사진=한국거래소)

한국거래소는 6일 '2019 컴플라이언스 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내부통제 우수부문 대상인 금융위원회 위원장상은 키움증권이 수상했다. 최우수상(KRX 이사장상)은 SK증권, 우수상(KRX 이사장상)은 미래에셋대우가 수상했다.

거래소는 키움증권에 대해 적극적인 내부통제 개선, 컴플라이언스 의식 제고를 위한 다양한 활동 등에서 높은 점수를 준 것으로 확인됐다. 키움증권은 전체 평가대상 회원사 56개사 중 평정 점수 1위를 차지했다.

거래소 관계자는 "키움증권은 영업부서 임직원 등 대상 매년 불공정거래 사례집을 발간해 관련 유의사항 교육에 활용하는 등, 타 사와 차별화된 내부통제 강화활동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말했다.

SK증권은 불공정거래 예방을 위한 효율적인 모니터링체계 구축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중·소형 회원사(43개사) 중 평정 점수 1위를 차지해 최우수상을 받았다.

거래소는 "이 증권사는 불건전주문 제출계좌의 연관계좌 검색시스템 구축 및 불건전주문 제출자에 대한 사전 경고기능 강화로 불공정거래 예방활동을 강화했다"면서 "지점별 특정 주식 편중 및 과다보유 현황 모니터링시스템 구축해 잠재적인 금융사고 방지활동을 적극 추진했다"고 설명했다.

미래에셋대우는 내부통제 개선부문 우수상을 받았다. 미래에셋대우는 법규준수 사항에 대해 체크리스트를 제정해 사전 검토기능을 강화하고, 민원관리시스템의 고도화로 업무처리의 효율성을 높였다. 내부통제 관련 현장점검 대상을 전년보다 30% 이상 확대점검하며 전반적인 수준을 크게 향상시킨 점이 높이 평가됐다고 거래소는 전했다.

정지원 거래소 이사장은 "시장에 대한 투자자의 신뢰를 핵심 가치로 하며 공정한 시장질서 확립에 거래소의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정 이사장은 ▲총선 대비 테마주 관리 등 모니터링 강화 ▲금융투자업계 내부통제 취약부문 지속 점검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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