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홈쇼핑 직원, ‘신종 코로나’ 20번째 확진자
GS홈쇼핑 직원, ‘신종 코로나’ 20번째 확진자
  • 한원석 기자
  • 승인 2020.02.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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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내 어린이집 폐쇄... 원하는 직원 재택근무

GS홈쇼핑 직원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20번째 확진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GS홈쇼핑 측은 이 직원과 밀접하게 접촉한 직원들을 재택근무 시킨 것으로 전해졌다.

 

 

6일 GS홈쇼핑에 따르면 5일 저녁 서울 영등포구 GS홈쇼핑 본사 직원 A씨(41·여)가 국내 20번째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직원은 우한을 다녀온 15번째 확진자(43·남)의 가족으로 알려졌다. 지난 3일 진행된 검사에서는 음성 판정을 받았지만, 지난 5일 양성으로 전환되며 확진 판정을 받았다.

GS홈쇼핑 측은 “지난 30일부터 재택근무를 시작했다”며 “해당 직원과 접촉한 직원들 10여명 또한 재택근무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회사는 사내 어린이집을 닫기로 결정하고 직원회의도 금지하기로 했다. 또한 마스크 착용을 필수화하는 등 행동수칙을 배포하기도 했다. 아울러 자녀가 있는 직원이 원할 경우 재택근무를 할 수 있게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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