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 오리온, 제과시장 점유 확대 지속...‘매수’
[대신증권] 오리온, 제과시장 점유 확대 지속...‘매수’
  • 변은샘 인턴기자
  • 승인 2020.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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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은 오리온에 대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에 대한 우려만 걷힌다면 올해 무난한 실적 상승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30,000원을 각각 유지했다.

오리온은 지난해 4분기 연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13% 증가한 5564억원,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39% 늘어난 977억원으로 시장 기대치를 웃도는 실적을 기록했다.

제과 시장 정체에도 스낵과 비스킷, 파이 매출이 점유율 확대 기조를 지속했고 춘절 선수요와 신제품 판매가 호조를 보이며 실적에 영향을 미쳤다.

한유정 대신증권 연구원은 “최근 중국 신종 코로나 여파로 2월 실적에 대한 보수적인 접근이 필요하지만 현지 판매 공백이 장기화할 가능성이 낮고 통상 춘절 직후 계절적 비수기가 찾아온다는 점으로 미뤄볼 때 부담스러운 수준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한 연구원은 이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관련 영향력이 잦아든 이후 중국 및 베트남에서의 카테고리 확장이 순조롭게 이뤄진다면 2020년 실적과 영업이익이 동반 상승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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